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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난다" 내가 왜 올스타 탈락하나, 'ERA 2점대' 다저스 핵심 선발 솔직 고백

작성일: 2026.07.08 16:50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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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다저스 저스틴 로블레스키.
▲ LA다저스 저스틴 로블레스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LA 다저스의 깜짝 선발 자원으로 떠오른 좌완 저스틴 로블레스키가 올스타 명단에서 제외된 아쉬움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다저스는 올해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오타니 쇼헤이,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 윌 스미스 등 4명의 선발 출전자를 포함해 총 5명의 선수를 배출했다.

현지에서는 로블레스키의 탈락을 가장 아쉬운 결과 가운데 하나로 꼽고 있다.

로블레스키는 올 시즌 93⅓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2.80을 기록하며 다저스 선발진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블레이크 스넬과 타일러 글래스나우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지탱하며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부상으로 선발진이 무너진 다저스에서 로블레스키는 가장 성공적인 돌풍의 주인공 가운데 한 명이었다. 안정적인 이닝 소화는 물론 뛰어난 평균자책점까지 기록하며 팀의 선두 경쟁을 뒷받침했다.

로블레스키는 "당연히 속상하다. 실망스러운 건 사실"이라며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누구나 올스타가 되고 싶다"며 "나는 적어도 후보로 거론되거나, 아니면 충분히 선발될 만한 활약을 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 저스틴 로블레스키
▲ 저스틴 로블레스키

"(올스타) 기회를 받지 못한 건 짜증이 난다"면서도 "이전에 말했듯이, 더 나아지려고 노력할 더 많은 이유가 될 뿐이라고 생각한다. 남은 시즌 매 경기 나가 내가 올스타에 어울리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하겠다. 앞으로도 계속 그런 투수가 될 것이라는 점을 보여주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25세인 로블레스키는 최근 다저스가 키워낸 또 하나의 성공 사례로 평가받는다. 짧은 시간 만에 메이저리그 정상급 선발 자원으로 성장한 로블레스키는 올스타 탈락의 아쉬움을 후반기 더 강한 투구로 씻어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많은 팀 동료들이 와서 계속하라고 이야기해줬다"며 "윌 스미스도 예전에 자신도 몇 번 이런 일을 겪었다고 말해줬다"고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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