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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트레이드설 끊이질 않는다! 美 저명기자 필라델피아와 연결 "950억 감당 가능, 최선의 대안"

작성일: 2026.07.10 12:39 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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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후
▲ 이정후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트레이드설이 끊이질 않는다. 전날(9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유력한 후보지로 급부상하더니, 오래 전부터 연결고리가 만들어지던 필라델피아 필리스행에도 힘이 붙기 시작했다.

미국 'ESPN'의 제프 파산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제프 파산이 꼽은 우승 경쟁팀들의 최적의 영입 시나리오'라는 타이틀의 기사를 통해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이정후를 연결시켰다.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셀러(Seller)를 선언했다.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한 만큼 고액 연봉자들을 처분하겠다는 생각이다. 그 대상이 구체적으로 공개되진 않았지만, 미국 복수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에이스' 로건 웹을 제외하면, 카드만 맞을 경우 대부분의 선수들이 팀어 떠나게 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샌프란시스코가 한국 시장 공략에 매우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정후를 트레이드 할 가능성은 높아보이지 않지만, 모든 것을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 이정후도 팀을 떠나게 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 최근 타격 페이스가 떨어졌지만, 그만큼 올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이정후는 최근 수많은 팀들과 연결되고 있다. 뉴욕 양키스와 송성문이 몸담고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비롯해 이제는 필라델피아 필리스까지 이적 후보로 평가되고 있다. 필라델피아는 트레이드설이 불붙기 전부터 영입 후보지로 거론됐는데, 'ESPN'의 제프 파산도 이정후와 필라델피아를 함께 언급했다.

파산은 필라델피아의 가장 현실적인 영입 대상으로 이정후를 선정했다. 그는 "또 이런 이야기를 하게 됐다. 필라델피아는 여전히 외야 보강이 필요하다. 브랜든 마쉬가 카일 슈와버와 브라이스 하퍼라른 두 중심축 사이에서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해내고 있는 것은 긍정적인 변화다. 하지만 저스틴 크로포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아돌리스 가르시아는 시즌 아웃됐으며, 데릭 힐 역시 장기적인 주전으로 자리 잡을 만큼 꾸준한 타격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이정후를 연결시켰다.

▲ 이정후
▲ 이정후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파산은 "이정후는 앞으로 계약이 3년 총액 6300만 달러(약 950억원)가 남아 있어, 결코 저렴한 영입 대상은 아니다. 그러나 필라델피아는 이번 겨울 7000만 달러(약 1055억원) 이상이 연봉 총액에서 빠질 예정인 만큼 충분히 감당 가능한 수준이다. 무엇보다 이번 FA 시장에는 외야 자원이 풍부하지 않기 때문에 팀의 약점을 해결할 수 있는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가오는 FA 시장에 나올 외야수 중에서 주목할 만한 선수는 랜디 아로자레나와 이안 햅, 달튼 바쇼 정도가 있는데, 이들에게 더 많은 금액을 투자하는 것보다 트레이드를 통해 이정후를 영입해 6300만 달러의 계약을 부담하는 것이 차라리 낫다는 분석이다.

계속해서 파산은 "낮은 삼진율과 고타율을 바탕으로 한 이정후의 타격 스타일은 바이런 벅스턴을 영입할 수 없다면 필라델피아가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대안일 수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파산은 "팀의 필요성과 선수의 특성만 놓고 본다면 필라델피아와 벅스턴만큼 잘 어울리는 조합도 드물다. 하지만 벅스턴은 자신의 거취를 직접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고, 현재로서 다른 팀으로 이적할 의사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그런 만큼 현시점에서 벅스턴의 트레이드를 추진하는 데 시간을 쓰는 것은 사실상 의미가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트레이드 데드라인까지 약 3주 이상의 시간이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트레이드설이 끊이질 않는 이정후. 8월이 가까워질수록 트레이드설은 더 들끓을 것으로 보인다.

▲ 이정후
▲ 이정후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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