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광 "몸이 좀 안 아팠으면" 기도했는데, 6주 재활 소견 받았다…4주 뒤 재검진 예정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안타까운 소식이다.
삼성 라이온즈는 11일 "지난 8일 1군에서 말소된 우완투수 최지광(28)이 병원 검진 결과 오른쪽 팔꿈치 굴곡근과 회내근 손상(그레이드 1) 진단을 받았다. 약 6주간 재활이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으며, 우선 4주 후 재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최지광은 2017년 삼성의 2차 1라운드 9순위 지명을 받고 프로에 데뷔했다.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1군서 활약을 시작했다. 중간계투진에 몸담으며 허리를 잇는 데 힘썼다.
2024년엔 큰 부상 암초를 만났다. 그해 최지광은 35경기 36⅓이닝에 등판해 3승2패 7홀드 평균자책점 2.23으로 맹활약했다. 삼성의 정규시즌 2위와 플레이오프 직행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시즌 막바지 오른쪽 팔꿈치 내측인대 손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가을야구를 함께하지 못한 채 시즌 아웃됐다.
무사히 재활을 마친 최지광은 올해 1군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지난 4월 19일 허리 통증 등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회복 후 5월 19일 1군 엔트리에 합류했다. 당시 최지광은 "담 증세처럼 몸이 약간 따끔했다. 참고 해볼까 했는데 안 될 듯했다"며 "스스로 화가 많이 났다. 경기력이 안 좋으면, 내가 못한 거면 재정비해서 오면 되는데 또 아프다 보니 내게 짜증이 났다"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또한 최지광은 "그냥 몸이 좀 안 아팠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계속했다"며 "팀 불펜을 도와야 한다는 생각으로 돌아왔다. 이제 몸 상태가 나쁘지 않으니 보탬이 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최지광은 4월까지 8경기 6⅓이닝서 1승 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26을 빚었다. 부상 복귀 후 5월엔 4경기 2⅓이닝서 3홀드 평균자책점 7.71을 기록했다. 앞선 3경기에선 무실점을 선보였으나 5월 31일 두산 베어스전서 ⅔이닝 2실점을 떠안은 게 뼈아팠다.
금세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6월 10경기 10이닝서 3승 4홀드 평균자책점 0.90으로 맹활약했다. 9경기서 무실점으로 맹위를 떨쳤고, 6월 16일 키움 히어로즈전 1경기에서만 ⅓이닝 1실점으로 주춤했다.
7월에도 최지광은 3경기 3⅓이닝서 평균자책점 0으로 순항 중이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인해 지난 8일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다시 자신과의 싸움에 돌입했다.
최지광의 올 시즌 성적은 25경기 22이닝 4승 8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2.45에서 잠시 멈췄다. 무사히 재활을 마치고 돌아온다면 후반기, 그리고 포스트시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부상을 잘 털어내야 한다.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으악' 한화-롯데 올스타 내야수 실책 1개 추가됐다…KBO 후반기 첫 기록 정정, 트레이드 이적생과 희비
2026-08-11
-
"韓 귀화 추진, 작년엔 코치 면접도 봤다" 그런데 왜 돌아오지 못했나? 여전히 한국 잊지 못한 롯데 복덩이
2026-08-11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야구수준 높더라" 30G 출장정지→한 번도 2군 안 갔다…롯데 내야 백업 판도 바꾼 3R 유망주
2026-08-11
-
삼성 거포, MLB 진출설까지 나돌았는데… “MLB 1루수 중 하위권” 혹평, 삼성 재계약이 살길?
2026-08-11
-
"목표는 금메달" 류지현호 언제 모이나, 경쟁팀 전력분석은 어디까지…감독이 직접 밝혔다
2026-08-11
추천 콘텐츠
-
'홍명보 후임'은 외국인 감독? "포옛 감독 한국 차기 사령탑 사실상 확실시"...일본 매체 강력 주장
2026-08-11
-
[오피셜] '2번 훈련하고 MOM' 韓 축구 경사 또!…이한범, 벨기에 리그 개막 라운드부터 '베스트 11' 차지
2026-08-11
-
[오피셜] 손흥민 옆에 있을 때와 차원이 달라…'73골 골든슈 → 발롱도르 1순위' 케인, 토트넘 나가고 더 잘 풀린다
2026-08-11
-
아시안컵 직전까지만, 온라인 면접 시작하는 임시감독 공개채용…축구협회 "외부 위원도 위촉해 서류 검토 시작"
2026-08-11
-
'세계 8위 천재소녀' LPGA 언니들 잡으러 간다
2026-08-11
-
'돌고 돌아 누구에게' 韓 축구 새 감독 선임 시작됐다…김민재 의미심장한 요구 "본인 축구 확실하고 전술 안 되면 짚어줘야"
2026-08-11
많이 본 기사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