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모리야스 감독, 공주처럼 귀엽다" 왜 이런 반응이...건강 악화에 따른 출연 불가 손편지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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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일본 축구대표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갑작스러운 발열로 방송 출연을 취소한 가운데, 그가 남긴 자필 사과문이 예상치 못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내용보다도 독특한 글씨체와 디자인이 귀엽다는 반응을 이끌어내는 중이다.
일본 TBS는 12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예정돼 있던 '선데이 자폰' 스튜디오 게스트인 모리야스 감독이 갑작스러운 발열 증세로 출연하지 못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방송사는 "모리야스 감독이 건강을 회복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라며 그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방송을 통해 공개된 자필 메시지에서 출연 취소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그는 "이번 방송에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갑작스러운 발열로 참석하지 못하게 돼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우선 회복에 전념하겠다"고 적었다.
메시지 자체는 짧았지만, 공개 직후 일본 SNS에서는 뜻밖의 부분이 관심을 끌었다. 일본 매체 '풋볼 존'은 "손글씨 특유의 둥글고 아기자기한 글씨체와 장식이 닌텐도 인기 게임 시리즈의 캐릭터인 피치공주가 보내는 편지와 닮았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일본 누리꾼들은 "정말 피치공주가 보낸 편지 같다", "글씨체가 너무 귀엽다", "볼수록 피치공주 편지가 맞는 것 같다", "이 정도면 피치공주가 직접 쓴 수준", "빨리 건강을 회복했으면 좋겠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응원의 메시지를 함께 전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최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일본을 32강으로 이끈 뒤 향후 거취를 두고 관심을 받고 있다. 월드컵 이후 일본축구협회와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까지 대표팀을 맡는 단기 계약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번에는 건강 문제로 잠시 공식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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