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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 전격 불참' 오타니, 무릎 시술 다 마쳤나…후반기 '타자' 출전 일정 나왔다

작성일: 2026.07.15 10:52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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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 쇼헤이
▲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2026 메이저리그 후반기 첫 경기부터 타석에 설 예정이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5일(이하 한국시간) 2026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이 열린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오타니가 무릎의 통증을 줄이기 위해 관절액을 빼내는 시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는 주사 치료를 받진 않았다. 후반기 시작 전까지 며칠 동안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며 "(뉴욕 양키스전) 라인업에 오타니가 포함될 것이다"고 공표했다. 다저스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양키스와의 원정 3연전을 시작으로 후반기 일정에 돌입한다. 오타니는 지명타자로 나설 전망이다.

다만 투수로는 언제 다시 마운드에 설 수 있을지 미지수다.

▲ 오타니 쇼헤이
▲ 오타니 쇼헤이

투타 겸업 슈퍼스타인 오타니는 올 시즌 전반기 타자로 9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3(335타수 98안타) 22홈런 58타점 65득점, 출루율 0.403, 장타율 0.549, OPS(출루율+장타율) 0.952 등을 선보였다. 지난 8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서는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300홈런을 달성했다. 빅리그서 300홈런을 기록한 170번째 선수이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투수로는 14경기 85⅔이닝에 선발 등판해 8승2패 평균자책점 1.79, 탈삼진 95개 등으로 맹활약했다.

오타니는 올스타 팬 투표에서 양대 리그를 통틀어 최다 득표의 영예를 안으며 개인 통산 6번째 올스타전 출전을 확정했다. 그러나 왼쪽 무릎 통증이 변수가 됐다. 다저스 구단은 지난 11일 오타니의 부상 소식을 알리며 "오타니는 후반기 준비를 위해 올스타 휴식기 기간 무릎 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다. 올스타전엔 나서지 않는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오타니는 지난 6월부터 왼쪽 무릎 통증을 안고 경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무릎 통증 외에도 오른쪽 이두근 부상, 오른손 물집 등 여러 차례 부상에 시달렸다"고 설명했다.

▲ 오타니 쇼헤이
▲ 오타니 쇼헤이

오타니는 1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이를 취소했다. 대신 카일 허트가 선발로 나섰다.

당일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가 선발 등판하지 못한다는 이야기는 10일 아침에 들었다. 오타니는 휴식기 동안 무릎의 물을 빼는 시술을 받고 컨디션을 회복할 예정이다"며 "충분히 쉬면 후반기에 투수로도 복귀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정확한 복귀 시점을 알 순 없다"고 언급했다.

11일 애리조나전에 타자로만 출전했던 오타니는 경기를 마친 뒤 "(투구와 타격 중) 투구 쪽에 부담이 더 크다. (무릎 통증은) 계속되고 있었다. 개선해야 할 점은 개선해야 한다"며 "불펜에 부담을 줘서 미안하다. 무리하면 던질 수 있는 상태였다고 생각한다. 다음 등판을 제대로, 더 좋은 상태로 소화하기 위해 치료를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올스타전 출전까지 고사하며 무릎 회복에 힘쓴 오타니가 후반기 첫 경기부터 타자로 다시 실력을 발휘할 전망이다.

▲ 오타니 쇼헤이
▲ 오타니 쇼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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