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이정후 대형 호재! NL 동부 1위팀이 트레이드 노린다…"현실적인 영입 대상" 김하성과 다시 만날수도

작성일: 2026.07.16 00:48 김건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앞두고 외야 보강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는 가운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다시 한 번 후보로 거론됐다.

애틀랜타 소식을 다루는 스포츠토크ATL은 15일(한국시간) "브레이브스는 트레이드 마감시한까지 최상위 선발투수와 함께 외야 타자를 영입하는 것이 필수 과제"라며 외야수 항목에 이정후를 언급했다.

가장 먼저 언급된 선수는 미네소타 트윈스의 바이런 벅스턴이다. 하지만 현실성은 높지 않다.

매체는 "미네소타는 오랫동안 벅스턴을 트레이드할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보여 왔다"며 "더구나 그는 전면적인 트레이드 거부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포기할 의사도 전혀 드러내지 않았다. 이번 트레이드 마감시한에도 상황이 달라질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내다봤다.

이 때문에 자연스럽게 이정후의 이름이 대안으로 떠올랐다. 매체는 "이정후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콘택트 능력을 갖춘 타자 가운데 한 명"이라면서도 "다만 장타력이 크지 않고 앞으로 몇 년간 적지 않은 계약이 남아 있다는 점은 부담 요소"라고 평가했다.

▲ 이정후
▲ 이정후

이정후는 이번 시즌 뛰어난 타격 정확도를 앞세워 내셔널리그 정상급 타율을 유지하고 있다. 삼진이 매우 적고 출루 능력도 뛰어나 리드오프 유형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장타 생산력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라는 것이 현지의 시각이다. 여기에 장기 계약까지 안고 있어 트레이드를 추진하는 구단 입장에서는 적지 않은 연봉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ESPN도 이정후를 필라델피아 트레이드 후보로 거론하면서 현실적인 영입 대상이라는 점을 이유로 꼽았다. 꿈의 영입 대상은 벅스턴이지만 벅스턴 어렵기 때문에 이정후를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벅스턴은 계약상 자신의 거취를 직접 결정할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고, 현재로서는 팀을 떠날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벅스턴은 지난해 트레이드설에 "난 평생 미네소타 선수"라고 말했다. 트레이드 거부권 역시 계약에 포함되어 있다.

ESPN은 "이런 상황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는 가장 현실적인 선택지 가운데 하나"라고 운을 뗐다.

"27세인 이정후는 계약이 결코 저렴한 선수는 아니다. 현재 계약은 앞으로 3년, 총 6300만 달러가 남아 있다. 하지만 필리스는 이번 겨울 7000만 달러가 넘는 연봉이 팀 페이롤에서 빠질 예정이다. 따라서 장기적인 부담을 감안하더라도 외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투자로는 충분히 고려할 만하다. 더구나 다가오는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는 외야 자원이 풍부하지 않다. 랜디 아로사레나, 이안 햅, 달튼 바쇼 정도가 가장 주목받는 외야수들"이라고 설명했다.

▲ 이정후
▲ 이정후

한편 애틀랜타가 영입해야 할 외야수로 이정후와 함께 또 다른 후보로는 콜로라도 로키스의 미키 모니악이 거론됐다.

매체는 "모니악은 올 시즌 화려한 부활에 성공했다"면서도 "쿠어스필드를 떠났을 때 현재의 성적을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평가했다.

가장 현실적인 카드로는 LA 에인절스의 테일러 워드가 꼽혔다. 워드는 올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만큼 영입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

매체는 "워드는 현재 브레이브스의 좌익수 자리를 확실하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선수"라면서도 "다만 팀의 전력을 완전히 바꿔 놓을 정도의 특급 선수는 아니다"고 분석했다.

브레이브스는 시즌 내내 외야 공격력 부족에 시달려 왔다. 이에 따라 트레이드 시장에서 어떤 선택을 내릴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