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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L행 급부상?' 이정후와 김하성 소속팀이 자꾸 연결된다 "외야 업그레이드 가능한 선택지"

작성일: 2026.07.17 06:03 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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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연합뉴스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승환 기자] 갑작스럽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연결짓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애틀랜타 매체가 또 이정후의 영입을 주장했다.

애틀랜타의 소식을 주로 전하는 '스포츠 토크 ATL'은 16일(한국시간)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셀러(Seller)가 될 6개 팀, 그리고 애틀랜타가 노려볼 수 있는 자원"이라며 영입 후보들을 꼽는 시간을 가졌다. 여기서 이정후의 이름이 거론됐다.

이정후는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트레이드 매물이다. 샌프란시스코의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이 사실상 '제로'에 가깝기 때문이다. 물론 후반기 드라마틱한 반전을 만들어낸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지만, 말 그대로 천지가 개벽하는 상황이 벌어져야만 한다.

팀의 성적은 바닥을 찍고 있지만, 이정후는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전반기 막판 타격 페이스가 조금 떨어졌지만, 그래도 3할 타율을 유지했다. 매년 성적이 우상향하고 있는 만큼 외야 보강이 필요한 팀들은 이정후를 주시하고 있는 모양새다.

'뉴욕 포스트'의 존 헤이먼은 최근 샌프란시스코가 '에이스' 로건 웹과 함께 이정후는 트레이드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지만, 'MLB.com' 등 복수 언론들은 여전히 이정후가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가장 최근 흐름만 놓고 본다면 이정후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송성문이 몸 담고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이어 김하성이 소속돼 있는 애틀랜타와도 연결고리가 형성되고 있다. 특히 애틀랜타의 경우 최근 부쩍 미국 언론들의 거론이 잦아지고 있다.

▲ 이정후 ⓒ연합뉴스/AP통신
▲ 이정후 ⓒ연합뉴스/AP통신
▲ 이정후
▲ 이정후

지난 15일 '팬 사이디드'는 "이정후는 외야의 분명한 약점을 메워줄 수 있는 선수이며, 아직 27세라는 점에서 애틀랜타의 장기적 핵심 자원이 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정후의 장점은 명확하다. 좌타자로 뛰어난 컨택 능력을 갖춘 선수다. 중견수와 코너 외야를 모두 소화한 경험이 있고, 꾸준히 타구를 인플레이로 만들어 출루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샌프란시스코가 로스터 재편에 나설 경우, 다소 부담스러운 계약 조건 때문에 애틀랜타가 큰 유망주 패키지를 내주지 않고도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러한 가운데 애틀랜타의 소식을 주로 전하는 '스포츠 토크 ATL'도 이정후의 영입론을 펼쳤다. 애틀랜타는 LA 다저스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었다. 하지만 전반기 막바지 부진하면서, 이제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 수성도 위태로운 상황에 놓였다. 이런 과정에서 영입 포인트가 확실해졌다. 바로 선발 마운드와 외야다.

애틀랜타는 바이런 벅스턴 영입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지만, 트레이드 거부권을 보유하고 있는 벅스턴의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 이에 이정후의 이름이 계속해서 언급되고 있는 상황이다.

▲ 이정후
▲ 이정후
▲ 이정후
▲ 이정후

매체는 16일 "내셔널리그에서 41승 55패를 기록 중인 샌프란시스코는 경쟁이 훨씬 치열한 상황에 놓여 있으며, 이들이 셀러가 될 것이라는 데에는 이견이 거의 없다. 애틀랜타 입장에서도 관심을 가질 만한 자원들이 몇 명 있다. 로비 레이는 시즌 종료 후 FA가 되는 렌탈(임대) 자원이다. 애틀랜타 알렉스 앤소폴로스 단장은 일반적으로 몇 달만 뛰고 떠날 선수에게 유망주를 내주는 거래를 선호하지 않는 편"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이정후를 꺼냈다. '스포츠 토크 ATL'은 "이정후는 외야 전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가능성을 그리 높게 보진 않았다. 매체는 "이정후는 타율 3할이 넘는 뛰어난 콘택트 능력을 갖춘 타자지만, 장타력은 높지 않다. 또한 좌타자라는 점도 브레이브스에는 매력도가 다소 떨어질 수 있다. 분명 고려해볼 만한 카드이지만, 애틀랜타의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꼽히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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