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 '3위 추락' 전북 정정용 감독 "당장 내일부터 대전전 준비할 것...결과 가져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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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 신인섭 기자] 정정용 감독이 패배에 대해 자신의 책임이라며 보완하겠다고 다짐했다.
전북 현대가 18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1 2026' 18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에 0-1로 무릎을 꿇었다. 연승을 이어 가지 못한 전북은 8승 5무 5패(승점 29)로 리그 3위로 추락했다.
이날 전북은 최전방의 모따와 좌우 측면의 김승섭, 이동준을 활용해 공격을 전개하고자 했다. 지속적으로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하고자 노력했다. 전반 14분에는 모따가 골망을 흔들기도 했으나, 오프사이드에 걸리며 아쉬움을 삼켰다.
점차 인천에게 주도권을 내줬던 전북은 결국 실점했다. 전반 종료를 앞두고 제르소에게 실점하며 0-1로 끌려갔다. 전북은 후반에 김예건, 한석진, 이영재, 최우진, 기티스 등을 넣으며 변화를 모색했으나 승점을 가져가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경기 종료 후 정정용 감독은 "팬분들이 열성적으로 응원해 주셨는데 결과를 내지 못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이틀 뒤에 대전하나시티즌전이 있기 때문에 결과로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서 뛰어줬지만 아쉬운 부분이 있다. 잘 추스러서 대전전을 준비하겠다"라고 총평했다.
이어 "하고자 하는 부분에 있어서 결과를 내줘야 할 부분을 내주지 못한 게 아쉽다. 선수의 문제가 아닌 감독으로서 제가 리뷰해서 보완·발전해야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정 감독은 골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삼키기도 했다. "파이널 서드에서 기회를 창출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게 감독의 역할이다. 이후 디테일하게 연결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만드는 게 제가 할 일"이라며 자책했다.
이날 전북은 신예 김예건(2008년생)과 데뷔전을 치른 한석진(2007년생)이 투입된 이후 공격이 살아난 모습이었다. 그만큼 다른 선수들의 분발이 필요한 것은 아닌지에 대한 질문에 정 감독은 "휴식기에 훈련하면서 성장 가능성을 봤기 때문에 그런 기회들이 주어지는 것이다. 같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면 팀으로서 좋은 것이다. 그렇게 협업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고자 한다"라고 답했다.
전북은 곧바로 오는 21일(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격돌한다. 정정용 감독은 "홈이기도 하고, 지난 경기 홈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팬분들께 죄송한 마음이 크다. 당장 내일부터 준비해서 결과를 가져오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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