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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REVIEW] '우승 8부 능선 넘었다' 서울, 전주성에서 '클리말라 2방'으로 전북 격파...2-1 승리

작성일: 2026.09.12 19:05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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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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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전주, 장하준 기자] 우승에 한 발 더 다가갔다. 결정적인 고비에서 승점 3점을 챙기는 데 성공했다. 

FC서울은 12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9라운드에서 전북현대를 2-1로 제압했다. 두 팀은 전반전에만 나란히 득점하며 공방전을 벌였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에 터진 클리말라의 결승골로 서울이 승리했다. 

전북은 4-3-3을 선택했다. 최전방 스리톱은 모따와 이동준, 이탈로였다. 중원은 김진규, 이영재, 감보아가 선택을 받았다. 백4는 김태현, 김영빈, 연제운, 이상명으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송범근이 꼈다. 

이에 맞서는 서울은 4-4-2를 들고 나왔다. 최전방에는 클리말라와 안데르손이 섰다. 중원은 바베츠와 손정범이었고, 양 측면은 문선민과 정승원이 담당했다. 백4는 김진수, 로스, 야잔, 최준으로 구성됐다. 골문은 구성윤이 지켰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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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3분 만에 서울이 선제골을 넣었다. 박스 오른쪽 부근을 침투한 클리말라가 정승원의 패스를 받아 대각선 슈팅을 때렸다. 이 슈팅은 송범근이 손쓸 수 없는 구석으로 빨려들어갔다. 부심은 여기서 클리말라의 오프사이드를 선언했으나, 비디오판독시스템(VAR) 판독 끝에 판정이 번복되며 서울의 득점이 인정됐다. 

선제골을 내준 전북의 위기가 계속됐다. 9분에는 김진수가 왼쪽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클리말라가 헤더 슈팅을 때렸다. 이 슈팅은 송범근의 정면으로 향했고, 이어진 손정범의 슈팅은 골문 위로 떴다. 15분에는 서울이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정승원이 슈팅했다. 하지만 이 슈팅은 송범근의 선방에 막혔다.

26분 전북이 단 한 번의 기회를 살려 동점을 만들었다. 이탈로가 왼쪽에서 서울 수비수들을 제치고 각을 만들어냈다. 이어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모따가 가볍게 이를 돌려놓으며 서울의 골망을 흔들었다. 

두 팀의 균형이 맞춰진 뒤, 다시 서울이 공세를 펼쳤다. 31분에는 서울 후방에서 걷어낸 볼이 최전방의 클리말라에게 향했다. 클리말라는 전북 수비진을 흔들며 파고들었고, 대각선 슈팅을 때렸으나 골대를 강타했다. 

이후 흐름은 전북에 넘어왔다. 45분에 때린 이영재의 왼발 슈팅은 서울의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전북은 꾸준히 이탈로 쪽에 볼을 배급하며 공격을 이어갔다. 전반 추가시간은 3분이 주어졌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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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후반 시작과 함께 변화를 줬다. 이동준 대신 이승우가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후반 7분 서울이 날카로운 역습을 진행했다. 후방에서 볼을 뺏은 뒤, 문선민이 빠르게 돌파하며 공간을 열었다. 이어 오른쪽의 클리말라에게 볼을 내줬다. 클리말라는 전북 수비수를 제치고 각도를 만든 뒤, 강력한 왼발 슈팅을 떄렸다. 이 슈팅은 송범근의 정면으로 향했다. 

15분 오랜만에 전북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후방에서 서울의 미스가 나왔고, 볼을 잡은 이영재 앞에 공간이 열렸다. 이영재는 여기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때렸으나,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서울의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야잔이 부상으로 쓰러졌다. 의료진이 들어와 치료를 진행했고, 그 사이 전북은 이탈로 대신 도도를 투입했다. 

서울이 공격을 이어갔지만, 실속은 없었다. 32분에는 안데르손이 왼쪽에서 상대 수비를 흔든 뒤, 중앙의 바베츠에게 내줬다. 바베츠는 곧바로 다이렉트 슈팅을 때렸으나 이마저도 송범근의 정면으로 향했다. 

전북이 승부수를 띄웠다. 모따와 김진규 대신 티아고와 김승섭을 투입했다. 이날 경기를 반드시 잡고 가겠다는 정정용 감독의 의지가 엿보였다. 

`효과는 곧바로 나오는 것처럼 보였다. 44분 이승우가 박스 중앙 근처에서 이영재와 패스를 주고받았다. 리턴 패스를 받은 이승우는 중거리 슈팅을 떄렸으나, 골문 위로 뜨고 말았다. 

후반 추가시간은 5분이 주어졌다. 그리고 전북의 수비가 높게 올라온 사이 클리말라가 하프라인부터 단독 질주하며 일대일 찬스를 맞이했다. 하지만 그의 슈팅은 허무하게 골문 밖으로 벗어났다. 

경기 종료 직전, 서울이 극적인 결승골을 작렬했다. 전북이 수비라인을 높게 끌어올린 사이, 클리말라가 감보아의 볼을 뺏었다. 곧바로 볼은 문선민에게 연결됐고, 문선민은 볼을 몰고 간 뒤, 클리말라에게 다시 패스했다. 클리말라는 일대일 찬스에서 가볍게 득점하며 서울에 리드를 안겼다. 이후 경기는 종료됐고, 서울의 승리로 끝났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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