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폭풍 3안타 기세는 어디로…헛스윙 삼진만 2차례, 이젠 3할 타율 사수도 위태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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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후반기 첫 경기에서 안타 3개를 폭발했던 '바람의 손자'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번엔 무안타로 침묵을 거듭했다.
이정후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위치한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6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루이스 아라에즈(2루수)-브라이스 엘드리지(지명타자)-케이시 슈미트(3루수)-라파엘 데버스(1루수)-헬리엇 라모스(좌익수)-이정후(우익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드류 길버트(중견수)-대니얼 수삭(포수)을 1~9번 타순에 배치했다. 선발투수는 우완 로건 웹이 나섰다.
시애틀은 선발투수로 우완 케이티 우를 내세웠고 J.P. 크로포드(3루수)-훌리오 로드리게스(지명타자)-도미닉 칸조네(우익수)-랜디 아로사레나(좌익수)-조쉬 네일러(1루수)-칼 랄리(포수)-콜 영(2루수)-루크 레일리(중견수)-콜트 에머슨(유격수)을 1~9번 타순에 기용했다.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온 이정후는 우와 맞대결을 펼쳤고 볼카운트 2B 2S에서 5구째 들어온 91.1마일 체인지업에 헛스윙을 하면서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다.
이정후의 두 번째 타석은 4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찾아왔고 이정후는 우의 초구 시속 87.1마일 슬라이더를 때렸으나 2루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나면서 출루에 실패했다.
샌프란시스코는 6회초 데버스의 좌월 솔로홈런이 터지면서 2-0 리드를 가져갔고 이정후는 이번에도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와 맞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헛스윙 삼진 아웃이었다. 볼카운트 1B 2S에서 4구째 들어온 시속 84.2마일 슬라이더에 당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가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으나 아다메스가 우월 솔로홈런을 터뜨리면서 3-0으로 앞서 나갔다. 샌프란시스코의 기쁨은 잠시였다. 시애틀의 7회말 공격에서 영이 우중월 3점홈런을 폭발, 경기는 순식간에 3-3 동점이 된 것이다.
이정후는 8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우완투수 에두아르드 바자르도와 상대했다. 볼카운트 1B 1S에서 3구째 들어온 시속 95.8마일 싱커를 쳤으나 결과는 3루수 땅볼 아웃이었다.
경기는 연장전으로 향했으나 이정후에게 다시 타석에 들어설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 시애틀이 연장 10회말 로드리게스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끝내기 득점을 가져간 것이다.
결국 경기는 샌프란시스코의 3-4 역전패로 끝났다. 시즌 전적은 42승 56패. 시애틀은 49승 50패를 기록했다.
전날(18일) 시애틀전에서 3안타를 몰아쳤던 이정후는 이날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면서 시즌 타율이 .304로 하락하는 것을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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