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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몸값 공개됐다! '이강인 집착' 아틀레티코 제시액인 이적료 '682억' 책정…EPL도, 사우디도 쉽지 않다 "천문학적 제안 아니면 독일 잔류"

작성일: 2026.07.19 19:29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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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ayern & Germany' SNS
▲ 출처| 'Bayern & Germany' SNS
▲ 바이에른 뮌헨이 책정한 김민재 이적료가 공개됐다. ⓒ 'Lupen Sports' SNS
▲ 바이에른 뮌헨이 책정한 김민재 이적료가 공개됐다. ⓒ 'Lupen Sports' SNS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책정한 김민재(29) 이적료가 공개됐다.

튀르키예 축구 소식에 정통한 알리 나지 퀴취크 기자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뮌헨이 올여름 김민재 이적료로 4000만 유로(약 682억 원)를 요구 중”이라고 전했다.

해당 금액은 뮌헨이 이번 여름 김민재를 '반드시' 매각하겠다는 의지보다는, 영입을 원하는 구단이 낮은 가격으론 접근할 수 없도록 높은 기준선을 설정한 것으로 해석할 여지가 적지 않다.

실제 4000만 유로는 약 2년 전부터 이강인을 적극적으로 구애해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올여름 제안한 이적료 추정치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 스페인 '엘데스마르케' 등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을 품기 위해 기본 3500만 유로(약 596억 원)에 보너스 500만 유로(약 85억 원)를 얹은 거액을 파리 생제르맹에 제시했다.

이를 고려하면 뮌헨이 마지노선으로 책정했다는 '4000만 유로설'은 거부하기 어려운 수준의 거금 제안이 아니라면 김민재와 동행을 이어가겠다는 뜻에 가깝다.

▲ 튀르키예 축구 소식에 정통한 알리 나지 퀴취크 기자는 18일 “바이에른 뮌헨이 올여름 김민재(사진 가운데) 이적료로 4000만 유로(약 682억 원)를 요구 중”이라고 전했다. 해당 금액은 약 2년 전부터 이강인(사진 맨 왼쪽)을 적극적으로 구애해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올여름 제안한 이적료 추정치다.
▲ 튀르키예 축구 소식에 정통한 알리 나지 퀴취크 기자는 18일 “바이에른 뮌헨이 올여름 김민재(사진 가운데) 이적료로 4000만 유로(약 682억 원)를 요구 중”이라고 전했다. 해당 금액은 약 2년 전부터 이강인(사진 맨 왼쪽)을 적극적으로 구애해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올여름 제안한 이적료 추정치다.

독일 ‘스카이’ 역시 지난 14일 “김민재는 더 이상 뮌헨의 방출 대상이 아니다. 다요 우파메카노와 요나단 타 조합이 현재 (뱅상 콤파니 감독 구상) 우선순위에 있지만, 김민재와 조기에 결별할 계획은 없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뮌헨 내부에서 한국인 수비수를 향한 평가가 달라졌다 귀띔했다. 

기존 계획이 수정되면서 김민재가 매각 후보 명단에서 제외됐고, 2026-27시즌에도 팀 내 주전 경쟁을 이어갈 확률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김민재는 2023년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를 떠나 뮌헨에 입단했다. 

나폴리의 33년 만에 리그 우승을 이끌고 아시아 최초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된 뒤 유럽 최고 명문에 입성해 큰 기대를 모았다.

당시 토마스 투헬 감독이 직접 영입을 추진했지만, 첫 시즌 후반기엔 체력 저하와 경기력 기복이 겹쳐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소화한 뒤엔 출장 시간이 급감해 프로 데뷔 후 좀체 경험하지 못한 벤치 대기 수모까지 받아들여야 했다.

지난해 여름 독일 국가대표 센터백 타가 합류하면서 선발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복수의 현지 매체는 김민재를 매각 후보로 분류했고 세리에A 복귀설을 비롯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사우디아라비아 구단 이적설까지, 1996년생 수비수 거취를 둘러싼 전망과 분석이 끊이지 않았다.

하나 김민재는 줄곧 이적보다 뮌헨 잔류에 무게를 두고 자신의 가치를 재증명하겠단 의지를 보여 왔다. 

구단 역시 김민재가 가진 속도와 공세적인 대인 방어, 넓은 수비 범위를 여전히 높이 평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  출처| 'FCBayernNews' SNS
▲ 출처| 'FCBayernNews' SNS

물론 김민재가 완전한 이적 불가 대상으로 분류된 건 아니다. 

뮌헨이 거절하기 어려울 만큼 '빅딜 제안'이 들어온다면 상황은 급변할 수 있다. 

이번에 거론된 4000만 유로는 사실상 협상에 나설 수 있는 최소 기준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잔류가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다. 

스카이는 “뮌헨은 김민재와 함께 차기 시즌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천문학적인 제안이 없는 한 그가 팀을 떠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전망했다.

김민재는 독일 분데스리가 최대 명가 입성 후 3시즌간 끊임없는 경쟁과 이적설에 시달렸다. 

그럼에도 자국 리그를 넘어 매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겨냥하는 '3대 빅클럽'에서 생존에 성공했고 올여름 다시 한번 자신의 필요성을 인정받았다.

우파메카노와 타가 한두 발 주전 경쟁서 앞서 있는 상황이지만 시즌은 길다. 

여러 대회를 병행해야 하는 뮌헨으로선 정상급 중앙 수비수인 김민재의 존재가 반드시 필요하다. 

반복되던 방출설을 잠재운 김민재가 새 시즌 다시 주전 자리를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연합뉴스 / REUTERS
▲ 연합뉴스 /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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