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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손흥민 군면제, 내가 시켜줬다…軍면제 10분전 표정" 인증('라디오스타')

작성일: 2026.07.23 11:05 문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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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MBC '라디오스타' 캡처
▲ 제공|MBC '라디오스타' 캡처

[스포티비뉴스=문준호 기자] 축구선수 이승우가 자신이 직접 손흥민의 군면제를 시켜줬다고 자부했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김정민, 김영광, 이승우, 정승환이 출연한 '이젠 눈물을 거둬'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승우는 먼저 K리그 흥행 요정으로 자리 잡은 과정을 공개했다. 국내 무대에 처음 왔을 당시 관중이 적은 현실에 충격을 받은 그는 팬들이 경기장을 찾을 수 있도록 득점 후 댄스 세리머니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후 전북의 구단 역사상 첫 3만 석 매진을 이끌었고, 우승 확정 뒤 선보인 세리머니 영상은 누적 조회수 750만 회를 돌파했다.

특히 해당 세리머니 영상에는 지드래곤이 직접 '좋아요'를 눌러 화제를 모았다. '축구계 GD'라는 김영광의 칭찬까지 더해지며 이승우의 남다른 스타성이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이승우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대표팀 최종 명단 발표 당시의 심경도 솔직하게 밝혔다. 혼자 TV 앞에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명단 발표를 지켜봤지만, 미드필더와 공격수 명단 모두에서 자신의 이름이 나오지 않자 곧바로 TV를 껐다고 털어놨다. 홍명보 감독이 경기를 보러 올 때마다 골을 넣어 이번에는 될 것 같았지만 탈락 후 며칠 동안 마음이 아팠다고 고백했다.

지난해 다시 국가대표로 발탁됐던 순간의 감동도 전했다. 이승우는 관중들이 자신을 반갑게 맞아줘 경기장에 들어가면서 눈물이 날 뻔했다고 회상했다. 월드컵 해설 제안도 받았지만 시즌 일정과 이동 문제로 고사했다며, 스페인어가 가능해 참여했다면 재미있게 잘했을 것 같다는 아쉬움도 드러냈다.

▲ 제공|MBC '라디오스타' 캡처
▲ 제공|MBC '라디오스타' 캡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결승골에 대한 생색도 웃음을 안겼다. 이승우는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손흥민의 공을 받아 골을 넣었던 순간을 떠올렸다. 김영광이 "손흥민, 김민재, 황희찬의 군대를 해결해 준 골"이라고 칭찬하자 이승우는 "흥민 형이 군면제를 할 수 있는 마지막 대회였다.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은 다 제가 군면제를 시켜준 것"이라고 자부했다. 덕분에 선수들이 몇 년을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수 있었다는 설명에 김영광은 "저게 몇백억"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승우는 당시 추가 세리머리를 하려 했지만 기쁨에 찬 손흥민이 자신을 안는 바람에 더 할 수가 없었다면서, 골 직후 자신에게 달려오던 손흥민의 환한 표정을 두고 "군 면제 10분 전 웃음"이라고 해석해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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