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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병살타→병살타→병살타 충격 그 자체…2218일 만에 7연패 수렁, KBO 신입생에 결정적 한방 맞았다 [잠실 게임노트]

작성일: 2026.07.23 22:05 윤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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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해민 ⓒ곽혜미 기자
▲ 박해민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윤욱재 기자] 충격이다. 지난해 통합 우승을 차지했던 LG가 2218일 만에 7연패 수렁에 빠졌다.

LG 트윈스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5-7로 역전패했다.

LG가 구축한 1~9번 타순은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문성주(좌익수)-오스틴 딘(1루수)-문정빈(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구본혁(3루수)-이주헌(포수)-신민재(2루수). 선발투수는 좌완투수 라클란 웰스가 나왔다.

NC는 김주원(유격수)-권희동(우익수)-박민우(2루수)-블레인 크림(1루수)-박건우(지명타자)-이우성(좌익수)-김휘집(3루수)-안중열(포수)-천재환(중견수)을 1~9번 타순에 배치했고 우완투수 커티스 테일러가 선발투수로 나섰다.

먼저 득점에 성공한 팀은 NC였다. NC는 2회초 선두타자 블레인이 좌전 안타를 때리고 박건우가 우중간 2루타를 쳤다. 무사 2,3루 찬스에서 이우성이 2루 땅볼을 쳤고 3루주자 블레인이 득점하면서 NC가 1점을 선취했다.

그러자 LG는 2회말 선두타자 오지환이 중전 안타를 때리고 구본혁이 우중간 2루타를 날리는 등 1사 2,3루 찬스를 잡았고 신민재가 중전 적시타를 작렬, 2-1 역전에 성공했다.

NC는 5회초 공격을 빅 이닝으로 장식, LG의 머리를 어지럽게 했다. 선두타자 김휘집이 볼넷을 골랐고 안중열이 중전 안타를 때렸다. 천재환의 3루수 희생번트로 1사 2,3루 찬스를 잡은 NC는 김주원이 우전 적시타를 날려 2-2 동점을 이뤘고 권희동의 볼넷에 이어 박민우의 2루 땅볼로 3루주자 안중열이 득점하면서 역전까지 성공했다.

여기에 NC는 블레인이 우월 3점홈런을 폭발, 5회 공격에서만 대거 5득점을 뽑을 수 있었다. 블레인은 KBO 리그 입성 후 첫 홈런을 기록했다. 비거리는 115m가 찍혔다.

LG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5회말 선두타자 문성주가 볼넷을 골랐고 오스틴이 좌전 안타를 쳤다. 문정빈의 좌전 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은 LG는 오지환이 우전 적시타를 날리면서 2점을 추격했다.

▲ 박동원 ⓒ곽혜미 기자
▲ 박동원 ⓒ곽혜미 기자
▲ 웰스 ⓒ곽혜미 기자
▲ 웰스 ⓒ곽혜미 기자

 

구본혁이 1루수 희생번트를 성공, 1사 2,3루 찬스를 이어간 LG는 대타로 나온 송찬의가 유격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고 신민재가 4구 만에 삼진 아웃으로 고개를 숙이면서 추가 득점을 챙기지 못했다.

양팀의 공방전은 계속됐다. NC는 7회초 1사 후 권희동이 좌중간 2루타를 때렸고 2사 후 블레인의 뜬공 타구를 2루수와 우익수 모두 잡지 못하면서 2루에 있던 권희동의 대주자 최정원이 득점할 수 있었다.

LG도 반격했다. 8회말 1사 후 박해민이 중전 안타를 쳤고 문성주의 타구가 투수 실책으로 이어지는 한편 오스틴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 1사 만루 찬스를 잡을 수 있었다.

여기에 문정빈도 밀어내기 몸에 맞는 볼로 출루, 3루주자 박해민이 득점하면서 LG가 1점을 따라가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LG는 오지환이 2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치는 바람에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앞서 LG는 2회말 1사 1,2루 찬스에서 박해민이 2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 3회말 2사 만루 찬스에서 이주헌이 삼진 아웃, 4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박해민이 2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 6회말 2사 1,2루 찬스에서 문정빈이 삼진 아웃, 7회말 무사 1,2루 찬스에서 박동원이 3루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물러나면서 숱한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LG는 이날 선발투수 웰스가 6이닝 8피안타 6실점에 그쳤고 김진성~함덕주~김진수가 차례로 나와 던졌다. LG 타선에서는 구본혁이 3타수 3안타 1득점, 오지환이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소용 없었다.

NC는 선발투수 테일러가 5⅓이닝 동안 4사구 6개를 내주면서 9피안타 4탈삼진 4실점으로 막았고 김진호~전사민~임지민이 차례로 등판했다. 타선에서는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을 남긴 블레인과 3타수 3안타 1득점을 폭발한 안중열이 돋보였다.

결국 LG는 7연패 수렁에 빠지며 시즌 전적 52승 39패를 기록했다. LG가 7연패를 기록한 것은 무려 2218일 만이다. LG는 지난 2020년 6월 19일 잠실 두산전부터 6월 26일 인천 SK전까지 7연패를 당했고 6월 27일 인천 SK전에서 정찬헌의 완봉승을 앞세워 7연패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 구본혁 ⓒ곽혜미 기자
▲ 구본혁 ⓒ곽혜미 기자
▲ LG 문정빈. ⓒ LG 트윈스
▲ LG 문정빈. ⓒ LG 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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