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이럴 수가 "이강인이 만든 경기인데 못 뛴다"…아틀레티코 이적 완료, PSG-마요르카 친선전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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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이강인(25, 파리 생제르맹)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이강인 없는 이강인 주최경기'가 열릴 전망이다.
파리 생제르맹은 내달 6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발레아레스주의 마요르카 손 모익스에서 레알 마요르카와 특별한 친선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 경기는 3년 전 이강인이 마요르카에서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하면서 합의한 친선전이다.
그런데 주인공의 부재가 유력하다. 25일 프랑스 매체 'But Football Club'에 따르면 "이번 경기는 원래 이강인의 마요르카 복귀를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었다"면서 "그러나 이강인은 친선전 전에 마드리드로 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예상대로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이적이 완료됐다. 당일 아틀레티코가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보너스를 포함한 4000만 유로(약 665억 원) 규모의 이적에 양팀이 합의한 것으로 알려진다. 고정 이적료는 3500만 유로(약 582억 원)에 달하는 나름의 대형 협상이다.
자연스럽게 파리 생제르맹은 마요르카전에 의미를 잃게 됐다. 물론 프리시즌 차원에서 지난 시즌까지 스페인 라리가에 속한 마요르카와 붙어보는 게 도움은 되겠으나 잔치와 같을 것이라던 분위기는 사라질 예정이다.
또 다른 프랑스 매체 'Culture PSG' 역시 "파리 생제르맹은 2023년 이강인이 마요르카에서 합류하는 조건으로 마요르카와 친선경기를 갖기로 했고, 그 약속이 올여름 실현된다"며 "그러나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이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기에 이번 친선전에 출전할 가능성은 낮다"고 같은 의견을 보인대로 현실이 됐다.
대신 파리 생제르맹은 계획과 다른 인연이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됐다. But Football Club은 "골키퍼 아르나우 테나스가 마요르카 이적에 근접했다"며 " 비야레알에서 한 시즌을 보낸 테나스는 양 구단이 세부 조건을 조율 중"이라고 했다. 합의가 이뤄지면 이강인이 남긴 약속이 정작 테나스 더비로 치러지는 셈이다.
이강인이 비록 마음 속 고향으로 여기는 마요르카와 재회는 뒤로 미루지만, 선수 생활에 있어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아틀레티코 선수로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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