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 이후 처음' 세상에 이런 대기록이…24세 괴물 투수가 또 해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메이저리그를 뒤흔들고 있는 밀워키 브루어스의 '괴물 투수' 제이컵 미시오로스키가 또 하나의 역사를 썼다. 경기 시작과 함께 7타자 연속 삼진을 잡아내는 괴력을 선보이며 구단 신기록은 물론 메이저리그 역사에도 이름을 올렸다.
미시오로스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1피안타(1홈런) 1실점 12탈삼진으로 압도적인 투구를 펼쳤다.
초반이 압도적이었다. 1회부터 3회까지 타자 7명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는 밀워키 구단 역사상 경기 시작 후 최다 연속 탈삼진 신기록. 메이저리그 기록에도 단 두 개 모자라는 수치다. 이 부문 메이저리그 기록은 2021년 파블로 로페스가 작성한 9타자 연속 삼진이다.
또 하나의 진기록도 세웠다. 4회까지 단 한 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은 채 삼진 11개를 기록했다. 이는 1920년 이후 메이저리그에서 4이닝 동안 무피안타와 11탈삼진 이상을 동시에 기록한 첫 번째 투수가 됐다.
노히트 행진은 5회 2사 후 콜 캐리그에게 허용한 솔로홈런으로 끝났다. 이날 콜로라도가 기록한 첫 출루이자 첫 안타였다.
홈런 한 방을 제외하면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이어갔고, 5이닝 동안 삼진 12개를 쓸어 담으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압도적인 내용에도 투구 수는 83개에 그쳤고, 밀워키는 더 이상 에이스를 무리시키지 않았다. 올 시즌 미시오로스키는 이미 120이닝을 소화했다. 지난해 기록한 개인 한 시즌 최다 이닝(141.2이닝)에 빠르게 접근하고 있다. 아직 8월과 9월이 남아 있는 데다 밀워키는 포스트시즌 장기전을 목표로 하고 있어 구단은 투구 수와 등판 간격을 세심하게 조절하고 있다.
팻 머피 밀워키 감독은 최근 "정말 중요한 논의 주제"라며 "생체역학, 체력 테스트 등 모든 부분을 검토하고 있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충분히 쉬게 한 것도 그런 이유였고, 이제는 어떻게 다시 투구 강도를 끌어올릴지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물론 이 같은 관리 때문에 미시오로스키의 사이영상 경쟁에는 다소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나오고 있다.
하지만 밀워키는 개인 목표보다 팀의 목표가 우선시 되는 상황이다. 현재 밀워키는 LA 다저스에 이어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2위를 달리고 있으며, 구단 역사상 첫 월드시리즈 우승에 가장 가까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한편 이번 호투로 미시오로스키의 시즌 성적은 20경기 120이닝, 평균자책점 1.58까지 낮아졌다.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 가운데 평균자책점 2점 미만은 미시오로스키가 유일하다.
탈삼진은 185개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질주하고 있다. 2위와 격차는 무려 18개다. 타자 대비 탈삼진 비율 역시 40.6%로 압도적인 리그 1위다. 2위 딜런 시즈(36.5%)와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아웃-아웃-아웃-아웃' 이정후 어쩌나, '9월 타율 0.160' 부진 장기화…타율 0.274까지 수직 하락
2026-09-17
-
이래서 오타니 트레이드 될뻔 했구나…45홈런→41홈런 슈퍼거포의 탄생, 다저스 월드시리즈 3연패 도전 만만치 않다
2026-09-17
-
아 김하성 기구한 운명, 끝까지 안심할 수 없다니… 가을야구 경쟁자 미친 타격감, 자리 수성할까
2026-09-17
-
"여기가 네 홈이야" 한마디 건넸다가…비난-비판 폭격 맞은 '억만장자 구단주' 도대체 왜?
2026-09-17
-
이러면 KBO 돌아올 이유 없다…154km 명품 피칭, 다저스 초대형 트레이드로 인생이 바뀐다
2026-09-16
-
두산서 퇴출된 ML 28승 투수의 대반전…트리플A 다승+ERA 1위 등극→이주의 선수 선정 '기염'
2026-09-16
추천 콘텐츠
-
[SPO 현장] “제 축구 인생 바꿔주신 은인” K3→K리그1 ‘인생 역전’ 정현우…김기동 감독 한마디는 “쫄지 마!”
2026-09-17
-
"천인공노 배신자" 중국 국적 버리고 초강수 발언까지…하리모토 남매 아버지 자신감에 中 발칵+발끈
2026-09-17
-
"도대체 누구야?" 피클볼 코트 뒤집은 25세 미녀…48초 영상에 SNS '신원 찾기' 폭증→호주오픈 주니어 출신+사업가 반전 정체
2026-09-17
-
'아웃-아웃-아웃-아웃' 이정후 어쩌나, '9월 타율 0.160' 부진 장기화…타율 0.274까지 수직 하락
2026-09-17
-
이강인 '레알전 선발' 청신호 제대로 켰다! 90분 뛰고 리그 2호골 폭발…ATM 4-0 대승→마드리드 더비 예열 끝
2026-09-17
-
"이민성호에 지고 싶지 않다" 日 축구 기대주 작심발언…AG 안방서 4연패 저지 승리욕 활활→"한국 때문에 계속 아쉬웠다"
2026-09-17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