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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 도전팀이 이정후 러브콜' SF 결단, 트레이드 거절…탱킹팀 탈출 실패+가을야구도 사실상 무산

작성일: 2026.07.28 01:30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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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연합뉴스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둘러싼 트레이드설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샌프란시스코가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앞두고 이정후는 지키고 헬리엇 라모스는 내보낼 수 있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USA투데이의 밥 나이팅게일은 31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는 다른 구단들에 우익수 이정후는 팀에 남길 것이지만, 좌익수 헬리엇 라모스는 트레이드할 의향이 있다는 뜻을 전달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44승60패)로 포스트시즌 경쟁에서 사실상 멀어지면서 트레이드 마감시한 셀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루이스 아라에즈, 로비 레이, 헬리엇 라모스 등 주축 선수들이 잇달아 트레이드 후보로 거론됐고, 이정후 역시 여러 차례 루머에 이름을 올렸다.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필라델피아 필스를 비롯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등이 행선지 후보로 언급되기도 했다. 모두 가을야구를 목표로 하는 대권 도전 팀이다.

그러나 나이팅게일은 샌프란시스코가 이정후만큼은 핵심 전력으로 분류하고 있다고 전했다.

▲  ‘USA투데이’의 칼럼니스트이자 메이저리그 대표 소식통인 밥 나이팅게일은 27일(한국시간) 현재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시장의 업데이트 소식을 알리면서 “자이언츠는 (타 팀들에) 이정후가 트레이드 불가 자원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해 큰 관심을 모았다.
▲ ‘USA투데이’의 칼럼니스트이자 메이저리그 대표 소식통인 밥 나이팅게일은 27일(한국시간) 현재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시장의 업데이트 소식을 알리면서 “자이언츠는 (타 팀들에) 이정후가 트레이드 불가 자원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해 큰 관심을 모았다.

이정후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 진출 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96경기에서 타율 0.302, 6홈런, 37타점, 51득점, 6도루를 기록 중이다. 특유의 뛰어난 콘택트 능력과 낮은 삼진율, 안정적인 외야 수비까지 더해지면서 부진한 타선에서 가장 꾸준한 활약을 펼친 선수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직전 경기였던 LA 에인절스전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정후는 안타 2개를 때려냈고, 3점 홈런까지 터뜨리며 팀의 9-2 승리를 이끌었다. 수비에서도 여러 차례 호수비를 펼치며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토니 비텔로 감독은 경기 후 "오늘 팬들에게 정말 멋진 쇼를 보여줬다. 공격과 수비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난 활약이었다"고 극찬했다.

다만 경기 후반 팔꿈치 부근에 공을 맞아 교체됐고, 다음 날 경기는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엘리엇 라모스.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엘리엇 라모스.

반면 라모스는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될 가능성이 커졌다. 라모스는 올 시즌 타율 0.262, 9홈런, 3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37을 기록하고 있다. 26세의 젊은 외야수로 미래 가치가 있지만, 샌프란시스코는 장기적인 전력 재편을 위해 적절한 대가가 제시된다면 트레이드를 추진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나이팅게일은 이정후와 함께 특급 유망주 브라이스 엘드리지, 에이스 로건 웹도 사실상 트레이드 불가 자원으로 분류된다고 덧붙였다.

샌프란시스코는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지면서 전력 재편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그렇다고 대대적인 리빌딩에 나설 계획은 아니다. 핵심 선수들은 지키면서 일부 전력을 정리해 미래 자산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까지 드러난 샌프란시스코의 구상은 분명하다. 외야에서는 이정후는 지키고, 라모스는 협상 테이블에 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이정후는 27일 경기엔 결장했다. NBCS에 따르면 이정후는 전날 사구에 따른 통증으로 이날 휴식하기로 했다. 

▲ 엘리엇 라모스.
▲ 엘리엇 라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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