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도전팀이 이정후 러브콜' SF 결단, 트레이드 거절…탱킹팀 탈출 실패+가을야구도 사실상 무산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둘러싼 트레이드설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샌프란시스코가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앞두고 이정후는 지키고 헬리엇 라모스는 내보낼 수 있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USA투데이의 밥 나이팅게일은 31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는 다른 구단들에 우익수 이정후는 팀에 남길 것이지만, 좌익수 헬리엇 라모스는 트레이드할 의향이 있다는 뜻을 전달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44승60패)로 포스트시즌 경쟁에서 사실상 멀어지면서 트레이드 마감시한 셀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루이스 아라에즈, 로비 레이, 헬리엇 라모스 등 주축 선수들이 잇달아 트레이드 후보로 거론됐고, 이정후 역시 여러 차례 루머에 이름을 올렸다.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필라델피아 필스를 비롯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등이 행선지 후보로 언급되기도 했다. 모두 가을야구를 목표로 하는 대권 도전 팀이다.
그러나 나이팅게일은 샌프란시스코가 이정후만큼은 핵심 전력으로 분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정후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 진출 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96경기에서 타율 0.302, 6홈런, 37타점, 51득점, 6도루를 기록 중이다. 특유의 뛰어난 콘택트 능력과 낮은 삼진율, 안정적인 외야 수비까지 더해지면서 부진한 타선에서 가장 꾸준한 활약을 펼친 선수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직전 경기였던 LA 에인절스전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정후는 안타 2개를 때려냈고, 3점 홈런까지 터뜨리며 팀의 9-2 승리를 이끌었다. 수비에서도 여러 차례 호수비를 펼치며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토니 비텔로 감독은 경기 후 "오늘 팬들에게 정말 멋진 쇼를 보여줬다. 공격과 수비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난 활약이었다"고 극찬했다.
다만 경기 후반 팔꿈치 부근에 공을 맞아 교체됐고, 다음 날 경기는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라모스는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될 가능성이 커졌다. 라모스는 올 시즌 타율 0.262, 9홈런, 3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37을 기록하고 있다. 26세의 젊은 외야수로 미래 가치가 있지만, 샌프란시스코는 장기적인 전력 재편을 위해 적절한 대가가 제시된다면 트레이드를 추진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나이팅게일은 이정후와 함께 특급 유망주 브라이스 엘드리지, 에이스 로건 웹도 사실상 트레이드 불가 자원으로 분류된다고 덧붙였다.
샌프란시스코는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지면서 전력 재편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그렇다고 대대적인 리빌딩에 나설 계획은 아니다. 핵심 선수들은 지키면서 일부 전력을 정리해 미래 자산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까지 드러난 샌프란시스코의 구상은 분명하다. 외야에서는 이정후는 지키고, 라모스는 협상 테이블에 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이정후는 27일 경기엔 결장했다. NBCS에 따르면 이정후는 전날 사구에 따른 통증으로 이날 휴식하기로 했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이래서 오타니 트레이드 될뻔 했구나…45홈런→41홈런 슈퍼거포의 탄생, 다저스 월드시리즈 3연패 도전 만만치 않다
2026-09-17
-
아 김하성 기구한 운명, 끝까지 안심할 수 없다니… 가을야구 경쟁자 미친 타격감, 자리 수성할까
2026-09-17
-
"여기가 네 홈이야" 한마디 건넸다가…비난-비판 폭격 맞은 '억만장자 구단주' 도대체 왜?
2026-09-17
-
이러면 KBO 돌아올 이유 없다…154km 명품 피칭, 다저스 초대형 트레이드로 인생이 바뀐다
2026-09-16
-
두산서 퇴출된 ML 28승 투수의 대반전…트리플A 다승+ERA 1위 등극→이주의 선수 선정 '기염'
2026-09-16
-
연봉 431억인데 고작 32경기 뛰었다…발목 수술→복귀 타진→결국 시즌 아웃 확정
2026-09-16
추천 콘텐츠
-
"이민성호에 지고 싶지 않다" 日 축구 기대주 작심발언…AG 안방서 4연패 저지 승리욕 활활→"한국 때문에 계속 아쉬웠다"
2026-09-17
-
파격 의상에 ‘청혼 폭주’…은퇴하더니 더 뜨겁다, 윔블던 결승 스타의 놀라운 변신 “저와 결혼해 주세요”
2026-09-17
-
이강인 향한 작심 지적, 장점이 오히려 약점으로…탈압박 장인에게 "볼 터치가 너무 많다" 예상치 못한 충격 비판
2026-09-17
-
'축구계 사망 비보' 슬픔에 빠진 네덜란드 전설…로날드 쿠만, 41년 곁 지킨 아내 암 투병 끝 별세
2026-09-17
-
"정말 아름답다" 日 팬들 난리 났다…'17명 추월' 육상 천재 소녀, 워싱턴대 유니폼 입고 새 출발→"괴물 중학생이 어느덧 18살"
2026-09-17
-
[SPO 현장] '과감한 로테이션' 김기동 감독 "어린 선수들 조금씩 경험 쌓는다면 서울의 자산 될 것"
2026-09-1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