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은, 10년 만에 우승…세계랭킹 36위 도약 ‘무려 62계단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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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신지은(34)이 10년 만에 우승컵에 입을 맞췄다. 오랜만에 정상을 밟자 세계랭킹도 무려 62계단이나 수직 상승했다.
28일(한국시간) 업데이트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신지은이 2.34점을 추가해 총 105.45점을 기록하면서 98위에서 36위까지 올라갔다.
이유는 10년 만에 정상 등극이다. 신지은은 26일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에어셔 던도널드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스코틀랜드 오픈 마지막 날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를 쳐 대회 최정상에 이름 올렸다.
신지은에게 이번 우승은 의미가 크다. 1992년생인 그녀는 9세에 가족들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가 골프채를 잡았고, 2011년 LPGA 투어에 합류한 뒤 2016년 VOA 텍사스 슛아웃에서 정상을 밟았다. 이후 10년 만에 트로피. 직전 올해 최고 성적은 5월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에서 공동 7위였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한 번도 선두에서 내려오지 않고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기록을 달성했다.
한편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는 넬리 코르다(미국)부터 지노 티띠꾼(태국), 유해란, 김효주 순으로 10위까지 변동이 없었다. 한국 선수 중 톱 10에 들어간 이는 유해란, 김효주, 김세영이었고, 김민솔은 16위, 윤이나는 20위, 최혜진은 22위, 임진희는 26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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