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남짓 뛰고 451억! 맥그리거 복귀 선언…"2027년 라스트 댄스, 남은 계약 1경기 치른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또 1년 쉰다' 맥그리거 복귀는 2027년…"UFC 마지막 경기 될 것" 선언, 화이트 대표도 인정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코너 맥그리거(38)가 또다시 긴 재활에 들어간다.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복귀전이 69초 만에 끝난 그는 2027년 여름 UFC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르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맥그리거는 최근 자신의 SNS에 UFC 329 경기 전 몸을 푸는 영상을 올리며 "한 세대를 대표할 만한 승리는 다시 준비해야 한다"며 "2027년 인터내셔널 파이트 위크. 마지막 춤"이라고 적었다.
맥그리거가 언급한 인터내셔널 파이트 위크는 UFC가 매년 7월 개최하는 최대 행사다. 올해도 맥그리거와 맥스 할로웨이의 맞대결이 메인이벤트로 열렸다.
하지만 기대를 모았던 복귀전은 허무하게 끝났다. 맥그리거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첫 번째 킥을 시도하다 오른쪽 무릎을 크게 다쳤다. 십자인대(ACL)가 파열되면서 제대로 서 있지 못했고, 결국 심판이 경기 시작 69초 만에 경기를 중단했다. 맥그리거는 1라운드 TKO 패배를 기록했다. 이후 정밀검사 결과 전방십자인대 파열이 확인됐고 수술까지 받았다.
현지 언론들은 대결로 맥그리거가 얻게 될 금액은 3000만 달러(약 451억원)를 훨씬 웃도는 금액일 것으로 예상했다. 천문학적인 대전료에 맥그리거를 향한 비판은 더욱 커졌다.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맥그리거의 복귀까지 최소 1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화이트 대표는 최근 주파 복싱 행사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맥그리거의 재활 영상을 묻는 질문에 "모르겠다"면서도 "우리는 오늘 경기장에서 화상통화도 했지만 맥그리거는 1년 정도는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맥그리거는 최근 다리 운동을 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회복이 빠르다는 점을 강조했지만, UFC는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맥그리거는 부상 직후에도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2013년 맥스 할로웨이와 첫 번째 경기에서도 ACL을 다쳤지만 9개월 만에 돌아왔다"며 "지금은 재생 의학과 훈련 방식이 훨씬 발전했다. 내년 여름 복귀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하지만 UFC의 전망은 훨씬 보수적이다. 결국 맥그리거가 목표로 하는 시점은 2027년 7월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맥그리거는 이번 경기를 자신의 UFC 계약 마지막 경기로 만들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그는 여러 차례 "UFC와 남은 계약 한 경기만 치른 뒤 새로운 길을 모색하겠다"고 밝혀왔다.
계약을 모두 마친 뒤에는 프로복싱 복귀는 물론 자신이 공동 구단주로 참여하고 있는 BKFC(베어너클 파이팅 챔피언십)에서의 활동 가능성도 거론된다.
맥그리거는 UFC 329 패배 이후에도 할로웨이와의 재대결을 원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혔지만, UFC는 아직 어떤 약속도 하지 않고 있다.
맥그리거가 복귀할 때까지 1년 이상 기다려야 하는 만큼 할로웨이를 장기간 묶어둘 가능성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한편 맥그리거는 이번 패배로 2020년 1월 도널드 세로니를 40초 만에 꺾은 이후 단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더스틴 포이리에에게 두 차례 패했고, 다리 골절과 발가락 골절, 도핑 관련 징계, 그리고 이번 무릎 부상까지 겹치면서 UFC 최고의 흥행 스타였던 그는 어느덧 7년 가까이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관련 추천 기사
격투기 관련 기사
-
맥그리거에게 강간당하고 인생 망가졌다 "아직도 공황발작, 죽는 것 같아" 피해자 입 열어…승소에도 8년 만에 털어놓은 트라우마
2026-09-22
-
'여자 54kg' 韓 MMA 사상 첫 AG 메달, 근데 시상대에 오르지 못한 안타까운 사연...이보미 쇄골 골절→눈물의 기권
2026-09-21
-
충격 결과 '1경기에 208억' 복싱스타 처참하게 무너졌다…2R 만에 생애 첫 TKO패→곧바로 병원 이송
2026-09-14
-
"거긴 안 돼!", "엄청난 각도" 미녀 레슬러, 테이블 위에서 '19연타' 폭발…절묘한 카메라 각도에 팬들도 난리
2026-09-12
-
‘로드FC 밴텀급 챔피언’ 김수철, 11월 8일 일본 RIZIN FF에서 일본 챔피언과 한일전
2026-09-11
-
"역사상 최악의 메인이벤트, 무료 치즈버거에 100달러 줘도 안 간다" 女 타이틀전 UFC 발표에 前 선수 폭발
2026-09-10
추천 콘텐츠
-
'4강 한일전 성사!' 여자 축구, '윤수정 해트트릭' 8년 만의 4강 진출 쾌거!...우즈벡 상대 6-3 대승
2026-09-25
-
[나고야 NOW] 韓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 은메달…남동헌은 '전체 1위'
2026-09-25
-
[나고야 NOW] 세계 1위 임종훈-신유빈, 中에 통한의 역전패…AG 2회 연속 동메달
2026-09-25
-
[포토S] 손흥민, '행복한 미소'
2026-09-25
-
[포토S] 손흥민, '되찾은 미소'
2026-09-25
-
[선발 라인업] '양민혁-이영준-배준호 선발!' 4연패 도전 이민성호, 베트남전 명단 공개...엄지성-양현준 벤치
2026-09-25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