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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 프랑스 1대장 인정 "바르콜라, 리버풀 이적 원칙적 동의...개인 합의 이뤄진 건 아니야"

작성일: 2026.07.29 00:52 신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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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433 SNS
▲ 출처| 433 SNS

[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리버풀로 향할 가능성이 커졌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의 로익 탄지 기자는 28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 공격수 바르콜라가 리버풀의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과 대화를 나눈 뒤 리버풀 이적에 원칙적으로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다만 아직 선수와 리버풀 사이에 계약상 합의가 이뤄진 것은 아니다. 두 구단은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여전히 합의까지는 상당한 거리가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르퀴프’는 “이번 이적 협상에서 어쩌면 결정적인 단계가 될 수 있다. 지난 26일 보도된 대로 바르콜라는 PSG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한 뒤 리버풀 이적에 원칙적으로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2002년생인 바르콜라는 올랭피크 리옹 유소년팀에서 성장했다. 2021년 리옹 1군에 데뷔한 뒤 빠른 주력과 과감한 돌파 능력을 앞세워 프랑스 무대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것은 2022-23시즌이었다. 왼쪽 측면을 중심으로 공격 전 포지션을 소화하며 리옹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 잡았고,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2023년 여름 PSG 유니폼을 입었다.

PSG 이적 이후에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바르콜라는 측면에서 폭발적인 스피드와 일대일 돌파 능력을 보여주며 킬리안 음바페가 떠난 이후 팀의 공격을 책임질 자원으로 평가받았다. 2025-26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는 29경기에 나서 11골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6경기 2골 4도움을 올리며 PSG의 주요 공격 자원으로 활약했다.

다만 팀 내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졌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 데지레 두에 등이 측면 공격수로 중용되면서 바르콜라가 기대만큼 꾸준한 선발 출전 기회를 확보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리그 선발 출전도 21경기에 그쳤다.

결국 바르콜라는 2028년 6월까지 계약이 남아 있음에도 PSG가 제안한 재계약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PSG 역시 선수가 잔류보다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는 뜻을 보이자 이적 가능성을 완전히 닫아두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리버풀이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르퀴프’는 “바르콜라는 최근 며칠 동안 리버풀 구단 관계자 여러 명은 물론 이라올라 감독과도 대화를 나눴다. 그는 두 구단이 합의에 도달해 자신이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리버풀은 이번 여름 공격진 재편을 추진하고 있다. 모하메드 살라가 팀을 떠난 가운데 새로운 측면 공격수를 찾고 있으며, 바르콜라를 공격진 세대교체를 이끌 핵심 후보로 낙점했다. 

하지만 이적 성사를 위해서는 먼저 두 구단이 이적료에 합의해야 한다. ‘르퀴프’는 “리버풀 수뇌부는 PSG 관계자들과 협상을 시작했다. PSG는 이제 바르콜라의 이적 가능성을 열어뒀지만, 이적료 요구에서는 여전히 강경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며 “현재 양측의 입장 차이는 상당하다”고 설명했다.

PSG가 바르콜라를 급하게 처분해야 하는 상황은 아니다. 계약 기간이 2년 남아 있는 데다 바르콜라는 프랑스 국가대표로도 활약하고 있는 23세 공격수다. PSG로서는 재계약 거부와 별개로 충분한 이적료를 받아야 협상에 응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리버풀도 막대한 금액을 무조건 받아들이기는 어렵다. 바르콜라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이적료뿐 아니라 선수와의 개인 조건도 별도로 조율해야 한다. ‘원칙적 동의’는 리버풀행 의사를 확인한 단계일 뿐, 연봉과 계약 기간 등에 관한 합의를 의미하지 않는다.

축구계 연봉을 통계화한 '카폴로지'에 따르면 바르콜라는 PSG에서 연봉 1천만 유로(약 165억 원)를 수령했다. 최근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알렉산더 이삭이 1,560만 파운드(약 300억 원)를 받는 것을 감안한다면 바르콜라의 연봉 또한 높은 수준으로 책정될 가능성이 있다. 물론 개입 협상에서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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