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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영상] '평점 9.8' 스테켈렌부르흐, 마음 급한 맨시티 울렸다

작성일: 2016.10.16 01:50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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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마르턴 스테켈렌부르흐(34·에버튼). 승리가 고팠던 맨체스터 시티에 야속한 이름이 됐다. 스테켈렌부르흐는 맨체스터 시티가 얻어 낸 페널티킥을 두 번이나 막아 내며 에버튼에 승점 1을 안겼다.

맨체스터 시티는 15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에서 에버튼과 1-1로 비겼다.

리그 초반 10연승을 달리며 승승장구했던 맨체스터 시티는 2016-17 챔피언스리그 C조 리그 2차전에서 셀틱과 3-3로 비긴 뒤, 리그 7라운드에서 토트넘 핫스퍼에 2-0으로 패하며 기세가 주춤해졌다.

그만큼 8라운드 에버튼전 승리가 간절했다. 하지만 에버튼에 복병이 있었다. 스테켈렌부르흐 골키퍼다. 스테켈렌부르흐는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며 골문을 위협하는 맨체스터 시티의 슈팅을 연신 막아 냈다.

▲ 에버튼 스테켈렌부르흐 골키퍼
페널티킥 상황에서도 골을 내주지 않았다. 전반 42분 데빈 데 브라이너의 페널티킥을 막아 냈고, 후반 24분에는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페널티킥마저 골대 바깥으로 쳐 냈다. 두 번 모두 슈팅 방향을 완벽히 읽어 냈기에 할 수 있었던 슈퍼세이브였다.

이후 수비가 정돈되지 않은 사이 교체 투입된 놀리토에게 후반 26분 골을 내주긴 했지만 이날 경기의 백미는 스테켈렌부르흐의 '선방쇼'였다. 유럽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를 증명하듯 만점에 가까운 평점을 스테켈렌부르흐에게 매겼다. 스테켈렌부르흐는 두 팀 통틀어 유일하게 9점대 평점인 평점 9.8점을 받았다.

[영상] 아구에로의 PK를 막아 내는 스테켈렌부르흐 ⓒ이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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