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 울컥! 네이마르 끝내 대표팀 떠난다…"내 역할은 끝났다" 월드컵 끝으로 17년 셀레상 생활 마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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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네이마르(34·산투스)가 브라질 축구대표팀 유니폼을 벗는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끝으로 대표팀 생활에 마침표를 찍겠다는 뜻을 직접 밝혔다.
브라질 '타임스 브라질'은 30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브라질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며 "북중미 월드컵이 그의 마지막 국가대표 무대가 됐다"고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이번 북중미 대회를 앞두고 약 2년 7개월 만에 삼바 군단에 극적으로 복귀했다.
월드컵 기간 2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고, 국가대표 통산 성적은 A매치 130경기 80골로 마무리됐다.
브라질은 대회 16강에서 노르웨이에 1-2로 분패하며 예상보다 이른 조기 탈락 아픔을 맛봤다.
커리어 통산 4번째 월드컵 여정을 아쉽게 마친 네이마르는 소속팀 산투스로 복귀했다.
타임스 브라질에 따르면 그는 지난 28일 우니베르시다드 센트랄(베네수엘라)과의 코파 수다메리카나 8강전(4-2 승) 이후 취재진과 만나 자신의 국가대표 커리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네이마르는 "브라질 대표팀에서 내 역할은 끝났다"면서 "대표팀에서 역사를 만들 수 있었고 정말 행복했다. 나는 항상 노란 유니폼을 위해 피와 모든 것을 바치며 싸웠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 대표팀 생활을 이어갈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에 대해 매체는 "북중미 월드컵이 네이마르에게는 셀레상(브라질 축구대표팀 별칭)에서 치른 마지막 대회가 됐다"고 전했다.
"몸 상태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월드컵 최종 명단에 (드라마틱하게) 포함됐지만 종아리 부상을 안은 채 대회에 나서 출전은 단 두 경기뿐이었다"고 귀띔했다.
네이마르는 스코틀랜드와 격돌한 조별리그 C조 최종전(3-0 승)과 16강 노르웨이전에 교체 출장했다.
노르웨이전에선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으로 브라질의 유일한 득점을 기록했지만 팀의 1-2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결국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은 16강에서 짐을 쌌고, 네이마르 역시 그 경기를 끝으로 17년에 이른 삼바 군단 커리어에 마침표를 찍기로 결심했다(2010~2026년).
한 시대를 풍미한 브라질 축구 간판스타가 스스로 대표팀과의 작별을 선언하며 셀레상에서의 '눈부신 여행'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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