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떠나도 아시아 마케팅은 계속...PSG,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경쟁서 유벤투스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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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일본 국가대표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24·파르마)을 둘러싼 빅클럽들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에 이어 프랑스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PSG)까지 영입전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매체 '컬트 오브 칼치오'는 3일(한국시간)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의 보도를 인용해 "PSG가 스즈키 영입 경쟁에서 유벤투스를 앞서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PSG는 현재 골키퍼진 개편을 검토하고 있다. 주전으로 활약 중인 루카스 슈발리에의 경기력에 완전히 만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마트베이 사포노프 역시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새로운 골키퍼 영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PSG는 이미 선수 측과 접촉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유벤투스가 파르마에 첫 번째 영입 제안을 건넸지만 거절당했다"며 "이 틈을 타 PSG가 협상에 착수했고, 최대한 빠르게 계약을 마무리하길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단의 기대는 경기력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매체는 "마케팅 측면에서도 스즈키 영입은 PSG에 상당한 의미가 있다"며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떠난 이후 아시아를 대표할 새로운 스타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스즈키는 최근 두 시즌 동안 파르마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세리에A 정상급 골키퍼 가운데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안정적인 선방 능력과 뛰어난 빌드업 능력을 앞세워 유럽 주요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가나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스즈키는 미국에서 출생했다. 우라와 레즈 유소년팀에서 성장한 뒤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을 거쳐 파르마에 입단했으며, 2022년부터 일본 국가대표 골문도 책임지고 있다.
PSG와 유벤투스가 모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올여름 스즈키의 거취가 유럽 이적시장의 또 다른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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