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파격 결단, '김민재와 함께 뛰었던' 세리에 득점왕 노린다..."영입 후보 중 한 명으로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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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올여름 최전방 보강을 추진하는 가운데, 빅터 오시멘이 유력 후보 가운데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다. 다만 영입 성사 여부는 선수의 실력보다도 계약 조건과 구단이 추구하는 팀 컬러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토트넘 전담 기자 알레스데어 골드는 최근 구단의 스트라이커 영입 계획을 언급하며 오시멘의 이름을 후보군에 포함시켰다. 그는 "토트넘은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오시멘 역시 여러 구단에 제안될 수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오시멘의 능력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는 나폴리의 세리에A 우승을 이끌었던 검증된 골잡이로, 유럽 무대에서도 꾸준히 정상급 공격수로 평가받고 있다. 득점력과 제공권, 활동량까지 두루 갖춘 만큼 토트넘이 원하는 최전방 자원과도 상당 부분 부합하는 선수라는 분석이다.
하지만 협상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가장 큰 걸림돌은 높은 연봉이다. 오시멘은 주급 25만 파운드(약 4억 6,000만 원) 이상에 각종 보너스를 포함한 조건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이미지 권리와 관련한 계약 구조까지 복잡해 협상 난도가 높은 선수로 평가된다.
토트넘이 올여름 선수 영입에서 중요하게 보는 기준도 변수다. 골드는 "구단은 프리미어리그 경험과 리더십, 뛰어난 프로 의식과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성향을 가진 선수들을 우선적으로 찾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구단 내부에서는 오시멘이 이러한 기준에 완벽하게 들어맞는 유형인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고 덧붙였다.
결국 토트넘이 오시멘을 영입 대상에서 제외한 것은 아니다. 다만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구상하는 선수단 운영 방식과 팀 문화에 얼마나 적합한지가 최종 판단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인 골잡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지만, 계약 조건과 팀 적합성까지 모두 충족해야만 토트넘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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