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작심발언 “남아공전, 공격수 교체 필요하다고 말한 것 맞다”…끝내 드러난 그날의 ‘항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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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김민재(29, 바이에른 뮌헨)가 남아프리카공화국전 ‘그 날’을 떠올렸다. 두 손을 벌려 홍명보호 코칭스태프에 말한 건 교체에 대한 것이었다. 교체 자체에 기분이 나쁜 건 아니었다.
김민재는 7일 가수·예능인 김종국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 출연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이후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김종국은 A조 조별리그 최종전이었던 남아공전에서 김민재가 교체됐을 상황을 떠올렸다. “축구 잘 모르는 많은 사람이 추측을 할 때는 교체 당한 것에 기분 나빠서 화를 냈다(는 말이 있다)”고 김민재에게 묻자 “아니다”라며 손사래를 쳤다.
그러자 김종국이 “(축구를) 아는 사람은 지고 있는 상황에 또 왜 수비수를 넣냐 약간 이런 것 때문에 조금 언쟁을 했다. 이제 내 개인적인 우리끼리 이야기할 때는, 지고 있는데 교체를 워낙 안하니까”라고 물었다.
이 질문에 김민재는 “그때 경기 끝나고도 인터뷰를 했는데, 종아리가 조금 안 좋긴 했다. 그래서 교체가 되기는 했었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뭔가 경기를 하면서 안 풀리는 부분이 아무래도 있었지 않았냐”라면서 “그래서 저도 그랬으면 안 됐는데, 조금 교체가 필요하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다”라고 말했다.
김종국이 “그랬구나. 교체를 해라, 공격수를 좀 넣어라(라고 말한 거냐)”고 되묻자 “예”라고 답한 뒤 “근데 제가 빠지고 나서 뭔가 변수가 생겼다”라고 돌아봤다.
실제 남아공전에서 0-1로 뒤지고 있던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타임에 이강인이 김진규 코치에게 “조규성을 넣어야 한다”라고 말한 게 온라인상에서 ‘짤’로 돌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채널에서 차기 감독에 대한 자신의 의견도 말했다. 김민재는 “본인이 하고자 하는 축구가 확실한 감독님이 오셨으면 좋겠다. 전술대로 안 됐을 때 그걸 짚어줄 수 있고, 여러 가지 패턴이 있는 감독님(이 왔으면 좋겠다). 공격 패턴이 여러 가지 있다면 하나가 막혔을 때 다른 방향으로 주문할 수 있는 감독님이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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