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미쳤다, "그리즈만의 5배라니"…스페인이 깜짝 놀란 판매량, 이강인 스타성 벌써 '초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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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대한민국 축구의 슈퍼 에이스 이강인(2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을 향한 존재감에 스페인이 연일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이강인의 합류가 전력 보강을 넘어 아틀레티코의 상업적 가치까지 끌어올리는 결정적 계기가 되고 있다"고 집중 조명했다. 매체는 "이강인의 영입 이후 발생할 경제적 파급력은 정확히 계산하기 어려울 정도"라며 "선수 개인의 브랜드 파워가 구단 수익 구조 전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유니폼 판매량부터 대박 조짐이다. 아스는 "아틀레티코 내부에서는 이강인의 유니폼 판매가 상징적인 스타였던 앙투안 그리즈만(올랜도 시티)의 마지막 시즌 판매량보다 약 5배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즈만이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자로 팬들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았던 걸 고려하면 상당히 이례적인 전망이다.
실제 초기 반응도 예상을 뛰어넘었다. 아틀레티코는 이강인 영입과 함께 준비했던 약 1만 장 규모의 초도 물량이 판매를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모두 소진됐다고 밝혔다. 아스는 "홈구장인 메트로폴리타노 공식 스토어와 온라인 판매를 통해 발생할 추가 매출 역시 상당한 규모가 될 것"이라며 "이강인 영입은 재정적인 측면에서도 성공적인 투자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경기장 밖에서 보여준 행동 역시 스페인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강인은 선수단이 한국에 입국했을 당시 직접 공항으로 마중을 나가겠다는 의사를 전달했지만, 이동 거리와 다음 날 예정된 훈련 일정을 고려한 구단의 권유에 따라 호텔에서 동료들을 맞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감사의 마음을 행동으로 표현하려는 모습도 화제가 됐다. 아스는 "이강인이 자신을 따뜻하게 맞아준 구단에 보답하기 위해 서울에 체류 중인 약 80명의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구단 관계자 전원을 만찬에 초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적응 과정 역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강인은 선수단에 공식 합류한 직후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첫 만남을 가진 뒤 곧바로 팀 훈련에 참가하며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새로운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는 과정에서도 빠르게 팀 분위기에 녹아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강인은 오는 8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프리시즌 경기를 앞두고 시메오네 감독과 함께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할 예정이다. 아스는 "이번 기자회견에서도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인물은 이강인"이라며 "아틀레티코의 새 얼굴로서 프리시즌 최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내다봤다.
아직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고 공식 경기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 하는 과제는 남아 있다. 그러나 스페인 언론은 벌써부터 이강인이 보여준 영향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폭발적인 유니폼 판매로 입증한 글로벌 마케팅 효과는 물론 새로운 팀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친화력까지 이강인의 매력이 아틀레티코에 스며들기 시작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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