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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오피셜' 공식입장 "이강인 태클 퇴장 맞다"고 공개 저격한 무리뉴 감독과 행동 달랐다 → "난 속으로만 생각할 것"

작성일: 2026.09.21 22:26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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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제 무리뉴 감독이 기자회견장에 사진까지 들고나온 이유가 있었다. 이강인의 페데리코 발베르데를 향한 태클이 레드카드에 해당했다는 내부 판단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도 음바페는 조용했다. ⓒ 연합뉴스/AP
▲ 조제 무리뉴 감독이 기자회견장에 사진까지 들고나온 이유가 있었다. 이강인의 페데리코 발베르데를 향한 태클이 레드카드에 해당했다는 내부 판단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도 음바페는 조용했다. ⓒ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조제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직접 끄집어내면서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태클이 전세계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일(한국시간)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6-27시즌 스페인 라리가 7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무리뉴 감독은 마드리드 더비의 패배보다 이강인이 후반에도 그라운드를 누빈 게 더욱 못 마땅한 모습이었다. 기자회견장에 사진까지 준비해 온 이강인의 태클을 가리키며 "명백한 레드카드"라고 잘라 말했다. 

아주 단단히 화살을 겨눴다. 판정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무리뉴 감독은 "사실 기자회견은 안 해도 될 것 같다. 경기 내용이 바로 여기에 담겨 있으니까"라며 미리 준비한 사진을 꺼냈다. 사진에는 이강인과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태클 장면이 담겨 있었다.

무리뉴 감독의 시선은 이강인에게 정확히 향했다. 그는 "명백한 레드카드 두 장"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10대11로 싸우며 겪어야 했던 어려움을 생각해보면, 만약 9대11로 50분 이상을 치렀다면 어땠을지 상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패배를 인정하지 못했다. 

▲ 조제 무리뉴 감독이 기자회견장에 사진까지 들고나온 이유가 있었다. 이강인(2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페데리코 발베르데를 향한 태클이 레드카드에 해당했다는 내부 판단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 스페인 아스
▲ 조제 무리뉴 감독이 기자회견장에 사진까지 들고나온 이유가 있었다. 이강인(2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페데리코 발베르데를 향한 태클이 레드카드에 해당했다는 내부 판단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 스페인 아스

그러면서 "모든 것을 쏟아부은 우리 선수들을 안아주는 것으로 내 역할을 다하려고 한다. 우리는 전반전에 엄청난 클래스와 개성을 보여줬다"라고 덧붙였다.

무리뉴 감독이 분노한 장면은 전반 45분에 나왔다. 이강인이 페데리코 발베르데를 막기 위해 태클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공을 제대로 건드리지 못했고, 상대 발목을 밟았다. 발베르데가 고통을 호소했지만 당시 주심은 이강인에게 카드조차 꺼내지 않았다.

무리뉴 감독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주심뿐 아니라 심판 배정과 비디오판독시스템(VAR)까지 거론했다. 그는 "승점을 챙긴 아틀레티코가 기쁘겠지만, 정말로 기뻐해야 할 곳은 심판 배정위원회"라며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특히 VAR 심판을 향해서는 "첫 번째 퇴장 상황에서는 주심을 불렀으면서, 첫 번째보다 훨씬 더 명백했던 두 번째 상황(이강인)에서는 주심을 부르지 않았다"라고 지적했다.

흥미로운 건 스페인축구협회 심판기술위원회(CTA) 역시 이강인의 태클을 퇴장성 반칙으로 판단했다. 심판기술위는 이강인이 발데르데에게 가한 태클을 두고 마드리드 더비에서 발생한 주요 판정 오류 가운데 하나로 짚었다.

▲ 조제 무리뉴 감독이 기자회견장에 사진까지 들고나온 이유가 있었다. 이강인의 페데리코 발베르데를 향한 태클이 레드카드에 해당했다는 내부 판단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 스페인 아스
▲ 조제 무리뉴 감독이 기자회견장에 사진까지 들고나온 이유가 있었다. 이강인의 페데리코 발베르데를 향한 태클이 레드카드에 해당했다는 내부 판단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 스페인 아스

그만큼 이강인의 태클이 예상 밖의 핵심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킬리안 음바페에게도 같은 질문이 향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음바페가 스위스 취리히에서 새로운 스포츠웨어 스폰서인 '온(ON)'과 계약을 체결하는 자리를 찾아가 판정 논란을 물었다. 

음바페는 차분했다. 파리 생제르맹에서 이강인과 시간을 보냈던 음바페라 답변에 눈길이 쏠렸는데 "나는 심판과 판정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이야기하는 선수가 아니다. 지금에 와서 그러고 싶지도 않다"며 "나름의 생각은 있다. 마음 속에 담아두겠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무리뉴 감독이 음모론을 품었던 심판을 향해서도 "사람이니 실수를 할 수 있다. 그 문제에 대해 왈가왈부하고 싶지 않다"라고 답변을 끝냈다. 

▲ 조제 무리뉴 감독이 기자회견장에 사진까지 들고나온 이유가 있었다. 이강인의 페데리코 발베르데를 향한 태클이 레드카드에 해당했다는 내부 판단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 조제 무리뉴 감독이 기자회견장에 사진까지 들고나온 이유가 있었다. 이강인의 페데리코 발베르데를 향한 태클이 레드카드에 해당했다는 내부 판단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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