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UFC 헤비급 챔피언, 한 손으로 싸워 KO승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전 UFC 헤비급 잠정 챔피언 셰인 카윈(41, 미국)이 지난 16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엘리스매니아 13 복싱 경기에서 한 손으로 싸워 제이슨 엘리스(45, 호주)를 2라운드에 눕혔다.
카윈은 UFC 역사상 손꼽히는 헤비급 '돌주먹'이다. 2008년 옥타곤에 데뷔한 이래로 4경기를 모두 KO로 끝냈다. 가브리엘 곤자가는 물론 전 헤비급 챔피언 프랭크 미어도 카윈의 주먹에 뻗었다. 통산 전적은 12승 2패다.
엘리스는 주말 아침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되는 더 제이슨 엘리스 쇼 라디오 진행자다. 스케이트보드 프로 선수로서 트럭 레이서, 복싱 선수, 록가수, 배우, 작가 등 다방면으로 활동했다. 2009년엔 종합격투기 데뷔전을 치러 주짓수 선수 토니 지아노풀로스를 길로틴 초크로 이겼다.
현격한 체격 차이에다가 사실상 선수 출신과 비 선수 출신의 대결이라 카윈에게 패널티가 주어졌다. 오른팔과 몸을 테이프로 감아 왼팔만 쓰게 했다.
엘리스는 한 팔을 쓸 수 없는 카윈을 향해 당돌하게 주먹을 휘둘렀다. 키가 한 뼘 가량 큰 카윈 위에 올라타 '속사포 꿀밤'을 때리면서 경기를 주도했다.
신중하게 맞선 카윈은 2라운드에 엘리스가 들어올 때 가드가 열린 틈을 타 왼손 훅으로 턱을 흔들었다. 엘리스의 첫 번째 다운. 엘리스는 가까스로 정신을 차리고 일어나 투지 있게 덤볐다. 하지만 카윈의 왼손 '돌주먹'을 다시 맞고선 정신이 완전히 나갔다. 눈과 다리가 풀렸다. 경기가 끝났다.
2013년 잔부상이 겹쳐 은퇴한 카윈은 지난 7월 종합격투기 복귀를 선언했다. UFC와 계약이 끝나지 않았지만 경쟁 단체 진출이 가능한 조항을 들어 다른 단체로 복귀할 뜻을 밝혔다. UFC와 계약이 해지돼 자유계약 선수가 됐다고 지난달 8일 알렸다.
관련 추천 기사
격투기 관련 기사
-
맥그리거에게 강간당하고 인생 망가졌다 "아직도 공황발작, 죽는 것 같아" 피해자 입 열어…승소에도 8년 만에 털어놓은 트라우마
2026-09-22
-
'여자 54kg' 韓 MMA 사상 첫 AG 메달, 근데 시상대에 오르지 못한 안타까운 사연...이보미 쇄골 골절→눈물의 기권
2026-09-21
-
충격 결과 '1경기에 208억' 복싱스타 처참하게 무너졌다…2R 만에 생애 첫 TKO패→곧바로 병원 이송
2026-09-14
-
"거긴 안 돼!", "엄청난 각도" 미녀 레슬러, 테이블 위에서 '19연타' 폭발…절묘한 카메라 각도에 팬들도 난리
2026-09-12
-
‘로드FC 밴텀급 챔피언’ 김수철, 11월 8일 일본 RIZIN FF에서 일본 챔피언과 한일전
2026-09-11
-
"역사상 최악의 메인이벤트, 무료 치즈버거에 100달러 줘도 안 간다" 女 타이틀전 UFC 발표에 前 선수 폭발
2026-09-10
추천 콘텐츠
-
[나고야 NOW] “메달 꼭 따고 싶었는데…” 첫 AG 4위 조엘진, 0.06초 차 4위에 울컥
2026-09-25
-
'남자 축구 4강행' 이민성 감독 "이영준, 늦게 온 만큼 더 좋은 모습 보여주길...중원 조합 바꿨을 때 문제 발생했어"
2026-09-25
-
'4강 한일전 성사!' 여자 축구, '윤수정 해트트릭' 8년 만의 4강 진출 쾌거!...우즈벡 상대 6-3 대승
2026-09-25
-
[나고야 NOW] 韓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 은메달…남동헌은 '전체 1위'
2026-09-25
-
[나고야 NOW] 세계 1위 임종훈-신유빈, 中에 통한의 역전패…AG 2회 연속 동메달
2026-09-25
-
[포토S] 손흥민, '행복한 미소'
2026-09-25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