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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CS] 아리에타 격파…다저스 컵스에 2승 1패로 앞서

작성일: 2016.10.19 12:27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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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브 로버츠 감독(가운데)이 이끄는 LA 다저스가 19일 컵스를 6-0으로 누르고 내셔널리그 챔피언 결정전 2승을 선점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LA 다저스가 시카고 컵스 기둥 투수 제이크 아리에타를 무너뜨리고 챔피언 결정전 두 번째 승리를 거뒀다.

다저스는 1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시카고 컵스와 3차전에서 선발투수 리치 힐의 호투와 홈런 두 방을 뽑은 타선 활약에 힘입어 6-0으로 이겼다. 17일 1-0 승리에 이어 시리즈 두 번째 승리로 전적 2승 1패로 앞서 나갔다.

아리에타는 이날 경기가 치러진 캘리포니아에서 매우 강했다. 지난 2년 동안 6경기에 등판해 45이닝을 던지는 동안 1점만 허용했다. 모두 선발승을 챙겼고 평균자책점은 0.20, 피안타율은 0.103에 그쳤다. 다저스를 제물로 노히트게임도 한 차례 기록했다.

다저스는 홈에서 아리에타에게 또 당하지 않았다. 0-0이던 3회 무사 1루에서 투수 리치 힐의 히트 앤드 런 작전으로 주자를 2루에 보냈다. 코리 시거가 우익수 앞 안타를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 4회 2사 3루에선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이 가운데 담장을 넘겨 3-0을 만들었다. 포스트시즌 생애 첫 홈런이다. 아리에타가 6회 수비를 앞두고 마운드에서 내려가게 했다.

6회 저스틴 터너가 컵스 두 번째 투수 트래비스 우드로부터 솔로 홈런을 쳐 4-0으로 달아났다. 8회 1사 1루에서 작 피더슨의 1타점 2루타와 1사 3루에서 야스마니 그랜달의 유격수 땅볼을 엮어 두 점을 더해 승세를 굳혔다.

다저스 마운드는 컵스 강타선을 두 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틀어막는 기염을 토했다. 선발투수 힐이 6이닝을 실점하지 않았다. 7회 조 블랜튼을 시작으로 승리조를 가동했다. 블랜튼이 1이닝, 데이턴이 ⅔이닝을 무실점으로 지켰다. 마무리 투수 켄리 잰슨이 8회 2사 후 등판해 남은 아웃 카운트 네 개를 잡고 경기를 끝냈다.

다저스는 20일 컵스 홈 리글리 필드로 옮겨 시리즈 4차전에 나선다. 훌리오 유리아스(5승 2패 평균자책점 3.39)가 20살 2개월 7일 나이에 포스트시즌 선발 책임을 맡으면서 역대 포스트시즌 최연소 선발투수 기록을 경신한다. 컵스 선발투수는 존 랙키(11승 8패 평균자책점 3.3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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