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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 그레인키, SF전 4회 강판

작성일: 2015.03.28 13:18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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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김건일 인턴기자] 잭 그레인키(32, LA 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부진한 투구를 보이며 4회에 강판됐다.

그레인키는 28일(한국 시간) 애리조나 글렌데일의 카멜백 랜치 스타디움에서 2015시즌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샌프란시스코와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76개의 공을 던지며 3⅔이닝 동안 4실점(2자책)했다. 

그레인키는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샌프란시스코의 '천적'이었다. 지난 시즌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선발 등판한 5경기에서 모두 승을 챙기며 5승 무패, 평균자책점 1.99를 기록하며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던 그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1회 초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공 10개로 가볍게 막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안정적인 모습'은 여기까지였다.

다저스가 3-0으로 앞선 2회 초 그레인키는 2아웃을 잡은 뒤, 앤드류 수삭을 볼넷, 그레고리 블랑코를 중전 안타로 내보내며 2사 1, 2루의 위기를 맞았다. 이후 후속타자 에히레 아드리안자를 좌익수 플라이로 유도했지만 칼 크로포드가 공을 잡아내지 못하며 2실점 했다. 

4회 초 3-2로 앞선 상황에서 그레인키는 트래비스 이시카와를 안타로 출루시킨 뒤 블랑코에게 3루타를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 아드리안자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2사 1, 3루 상황을 맞았고 크리스 헤스톤에게 2루타를 얻어 맞고 4실점째를 기록하며 파코 로드리게스에게 마운드를 넘겻다. 2자책점을 허용한 그레인키의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3.68로 상승했다.

그레인키는 한 차례 더 시범경기에 등판한 뒤 정규시즌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 잭 그레인키 ⓒ Gettyimages

[영상] 맥빠지는 칼 크로포드의 실책 ⓒ SPOTV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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