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시범경기] '그레인키 부진' 다저스, SF에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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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28일(한국 시간)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2015시즌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샌프란시스코와 경기에서 8-4로 졌다. 선제점을 뽑아내는 등 출발은 좋았으나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그레인키가 불안한 수비진과 함께 무너졌다. 그레인키는 3⅔이닝 동안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4실점(2자책)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출발은 순조로웠다. 1회초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삼자범퇴로 막은 다저스는 1회말 무사 1, 3루 득점 찬스에서 아드리안 곤잘에스가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이어 2사 3루 계속된 추가 득점 기회에서 칼 크로포드가 유격수와 2루수 사이로 빠지는 중전 적시타를 때려 곤잘레스가 홈을 밟아 3-0으로 앞서 갔다.
그러나 다저스의 좋은 분위기는 여기까지였다. 3-0으로 앞선 2회초 2사 후 앤드류 수작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낸 뒤 그레고르 블랑코에게 중전 안타를 얻어 맞고 위기를 맞았다. 아웃 카운트 한 개를 남겨두고 후속타자 에히레 아드리안자를 좌익수 플라이로 유도해 이닝을 마치는 듯 싶었으나 크로포드가 공을 잡아내지 못하며 2실점 했다.
3-2로 앞선 4회초, 다저스는 2사 1루 상황, 블랑코에게 우익 선상 3루타를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 아드리안자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계속된 2사 1, 3루 위기에서 크리스 헤스톤에게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얻어 맞고 3-4로 역전을 당했다.
6회초 1사 후 수작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1점 홈런을 내준 다저스는 3-5로 뒤진 9회초 또다시 3점을 빼앗기며 무너졌다. 9회말에 1점을 뽑아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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