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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시범경기] '동점 교두보' 추신수, 3G만에 안타

작성일: 2015.03.28 07:50 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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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박현철 기자]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부상과 슬럼프를 털어내는 안타를 터뜨렸다. 좌측 삼두근 부상으로 휴식을 취했던 '추추 트레인'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가 시범경기 세 경기 째만에 안타를 기록하며 재기를 예고했다.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 호호캄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시범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8회 동점 징검다리가 된 우전 안타에 이어 실책을 틈 타 추가 진루하는 등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1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3경기 째 만의 안타와 타점을 기록한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192(28일 현재)로 소폭 상승했다.

1회초 2아웃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오클랜드 선발 제시 한을 상대로 좌익수 뜬공을 기록하며 물러났다. 1-1로 맞선 3회초 2사 2루에서 한의 폭투로 2사 3루 타점 기회. 그러나 추신수는 삼진으로 일축당하며 두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6회초 1사 주자 없는 순간 세 번째 타석에 나선 추신수는 바뀐 투수 에릭 오플래허티를 맞았다. 그러나 추신수는 2루 땅볼에 그치며 이번에도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2-4로 뒤진 8회초 네 번째 기회. 추신수는 이를 잘 살렸다.

1아웃 1루에서 추신수는 상대 세 번째 투수 R.J 알바레스의 공을 당겨 우익수 방면 안타로 연결했다. 그리고 우익수 크레이그 젠트리의 실책에 편승, 1루 주자 카를로스 피게로가 홈을 밟았고 추신수는 3루까지 진루했다. 실책에 의한 득점으로 추신수에게 타점이 주어지지는 않았으나 분명 뜻깊은 안타였다. 추신수는 대주자 헤수스 마르티네스와 교체되었고 제이크 스몰린스키의 2루타로 마르티네스가 홈을 밟으며 텍사스는 4-4 동점에 성공했다.

[사진] 추신수 ⓒ Getty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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