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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미디어 데이] 김태형 감독 "2연속 우승 간절하다? 욕심난다"

작성일: 2016.10.28 15:47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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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형 감독 ⓒ 잠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2연속 우승 꼭 이루겠다."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은 2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미디어 데이에서 2년 연속 우승을 향한 의지를 보였다.

21년 만에 통합 우승에 도전한다. 두산은 OB 시절이던 1995년 통합 우승을 이룬 이후 지난해까지 정규 시즌 1위와 인연이 없었다. 김 감독은 시즌 내내 1위를 한 게 아까워서라도 우승을 이루고 싶다는 뜻을 누누이 밝혔다. 

정규 시즌 두산은 난공불락이었다. '판타스틱 4'로 불리는 더스틴 니퍼트(22승)-마이클 보우덴(18승)-장원준(15승)-유희관(15승) 등 리그 최고 수준 선발투수 4명이 마운드를 지켰고, 타선은 타율 0.298 183홈런 877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리그에서 가장 든든한 득점 지원군으로 활약했다.

김태형 감독은 "1위를 하고 쉬는 동안 준비를 많이 했다. 지난해 우승하고 올해 정규 시즌 1위를 하면서 2연속 우승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힘줘 말했다.

유일한 약점으로 꼽히는 불펜을 이야기했다. 김태형 감독은 "뒤쪽 마무리는 이용찬과 이현승을 상황에 따라 기용한다. 앞에 홍상삼, 김강률을 상황에 따라 운영할 생각이다. 결과는 나중 일이니까. 상황에 맞춰 기용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김경문 NC 감독과 선후배 맞대결도 언급했다. 김태형 감독은 "김경문 감독님과 어렸을 때부터 생활했고, 선수들을 잘 믿는 게 장점이다. 카리스마와 선수들 장악 능력, 선수를 믿고 과감한 결정을 내리는 것을 배우고 싶다"며 자세를 낮췄다. 

 김태형 감독은 "간절하다는 말은 잘 안어울리는 상황이다. 감독 첫해 우승했고 2연속 우승 욕심이 있다. 김경문 감독님은 우승은 못했지만, 올림픽 대표 팀도 맡고 감독으로 오래 생활을 하셨다. 저는 경력이 짧아서 더 욕심이 난다"며 물러설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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