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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미디어 데이] 김재호-유희관, "어차피 우승이란 마음 버려야"

작성일: 2016.10.28 15:59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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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호(왼쪽)와 유희관 ⓒ 잠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올라올 팀이 올라온 거 같다."

유희관(30)과 김재호(31, 이상 두산 베어스)가 2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미디어 데이에 참석해 한국시리즈를 앞둔 소감을 말했다. 두산은 29일 NC 다이노스와 한국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김재호는 "올해 저희가 많은 기록을 세웠다. 주장으로서 중심에 서 있어서 영광이었다. 좋은 감독님 좋은 스태프가 있어서 좋은 한 해가 됐다"고 했다. 이어 "열심히 준비했고 지난해 우승한 경험을 바탕으로 2연속 우승을 이룰 수 있도록 좋은 경기 하겠다"고 덧붙였다.

유희관은 "미디어 데이 단골 유희관"이라고 소개하며 입을 열었다. 이어 "몸이 근질근질했다. 많이 쉬면서 체력적인 부담을 못 느꼈다. 힘이 넘친다. 좋은 공을 던지고 좋은 타격을 펼치고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2년 연속 우승을 향한 의지를 보였다. 김재호는 "정규 시즌 우승하고 통합 우승이라는 새 역사를 쓰기 위해서 목표를 세웠다.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양보할 이유가 없다"고 힘줘 말했다. 

NC와 맞대결을 예상했다는 분위기였다. 김재호와 유희관은 미디어 데이를 앞두고 사전 인터뷰에서 "생각한 팀이 올라왔다"고 입을 모았다. 유희관은 "LG가 올라오면 잠실 맞대결이라 재미는 있었겠지만, 처음부터 NC가 올라올 줄 알았다"고 했고, 김재호는 "NC가 투타 모두 우위라고 생각했다. NC를 만나면 늘 편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7차전까지 간다고 가정할 경우 잠실에서 열리는 4경기 모두 낮경기로 치러진다. 김재호는 "오전에 맞춰서 연습을 많이 했다. LG가 포스트시즌을 하고 있어서 훈련하느라 일본에 전지훈련을 가서도 낮 경기를 했다"며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자신감이 자만으로 이어지는 것만 경계했다. 유희관은 "언론도 그렇고 두산이 우승할 거라는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어차피 우승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우리보다 NC가 우위라고 생각하고 도전하는 자세로 덤비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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