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A 파이널 영상] 쿠즈네초바, 2승 1패로 파이널 준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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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스베틀라나 쿠즈네초바(31, 러시아, 세계 랭킹 8위)가 여자 프로 테니스(WTA) 파이널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가르비네 무구루자(23, 스페인, 세계 랭킹 6위)에게 졌지만 일찌감치 2승을 올려 준결승에 진출했다.
쿠즈네초바는 28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2016년 WTA BNP파리바 파이널 조별 리그 화이트 그룹 마지막 경기에서 무구루자에게 1-2(6-3 0-6 1-6)로 졌다. 화이트 그룹 리그 2승 1패를 기록한 쿠즈네초바는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파이널은 올 시즌 WTA 투어에서 가장 성적이 좋은 선수 8명이 레드 그룹과 화이트 그룹으로 나뉘어 라운드로빈으로 치른다. 각 조 1, 2위가 4강에 진출해 결승 진출자를 가린다.
쿠즈네초바는 8명이 겨루는 파이널에 마지막으로 합류했다. 그는 파이널이 열리기 전까지 요안나 콘타(25, 영국, 세계 랭킹 10위)와 파이널 남은 한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했다. 쿠즈네초바는 지난 22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막을 내린 올 시즌 마지막 WTA 투어 프리미어급 대회인 크렘린 컵에서 우승하며 파이널 진출을 확정 지었다.
파이널에서 쿠즈네초바의 상승세는 계속 됐다. 그는 4강 진출이 유력할 것으로 점쳐졌던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27, 폴란드, 세계 랭킹 3위)와 카롤리나 플리스코바(24, 체코, 세계 랭킹 5위)를 모두 누르고 4강에 선착했다.

쿠즈네초바는 무구루자와 경기 1세트를 따내며 화이트 그룹 1위를 확정 지었다. 2세트부터 긴장의 끈을 놓은 쿠즈네초바는 2, 3세트 동안 한 게임을 이기는데 그쳤다.
2패로 4강 탈락이 확정된 무구루자는 조 1위에 성공하며 느슨하게 경기한 쿠즈네초바를 2세트부터 몰아붙였다. 비록 준결승에 오르지 못했지만 마지막 경기를 이기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쿠즈네초바는 무구루자와 상대 전적에서 2승 1패를 기록했다. 쿠즈네초바는 레드 그룹 2위에 오른 도미니카 시불코바(27, 슬로바키아, 세계 랭킹 8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라드반스카와 플리스코바는 화이트 그룹 조 2위를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친다. 이 경기의 승자는 레드 그룹 1위 안젤리크 케르버(28, 독일, 세계 랭킹 1위)와 준결승을 치른다.
한편 SPOTV는 28일 저녁 8시 25분부터 라드반스카와 플리스코바의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영상] WTA 파이널 무구루자 vs 쿠즈네초바 ⓒ 스포티비뉴스 장아라 기자관련 추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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