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A 파이널 영상] 라드반스카, 플리스코바 꺾고 파이널 준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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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27, 폴란드, 세계 랭킹 3위)가 카롤리나 플리스코바(24, 체코, 세계 랭킹 5위)를 꺾고 여자 프로 테니스(WTA) 파이널 준결승에 진출했다.
라드반스카는 28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2016년 WTA BNP파리바 파이널 조별 리그 화이트 그룹 마지막 경기에서 플리스코바를 세트스코어 2-0(7-5 6-3)으로 이겼다.
라드반스카는 지난해 WTA 파이널에서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우승 컵을 들어 올렸다. 조별 리그에서 그는 스베틀라나 쿠즈네초바(31, 러시아, 세계 랭킹 8위)에게 1-2로 졌다. 플리스코바를 꺾고 2승 1패를 기록한 라드반스카는 화이트 그룹 2위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1세트 2-2에서 플리스코바는 첫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진 서비스 게임을 지킨 그는 4-2로 앞서갔다. 그러나 수비가 살아난 라드반스카는 내리 3게임을 이기며 5-4로 전세를 뒤집었다. 플리스코바는 5-5 동점을 만들었고 두 선수의 승부는 듀스로 이어졌다.
1세트 막판 뒷심을 발휘한 이는 라드반스카였다. 끈질긴 수비에 이은 역습으로 착실하게 점수를 쌓은 라드반스카는 1세트를 7-5로 따냈다.

1세트에서 라드반스카는 실책이 6개였다. 반면 플리스코바는 15개를 기록하며 막판 무너졌다.
플리스코바는 2세트에서 3-2로 앞서갔다. 이 상황에서 라드반스카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내리 3게임을 이겼다. 라드반스카의 침착한 경기 운영에 실책이 쏟아진 플리스코바는 흔들렸고 결국 라드반스카가 2세트를 6-3으로 따내며 준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파이널 준결승에 오른 이는 화이트 그룹 1위를 차지한 쿠즈네초바와 2위 라드반스카, 레드 그룹 1위 안젤리크 케르버(28, 독일, 세계 랭킹 1위) 2위 도미니카 시불코바(27, 독일, 세계 랭킹 8위)다.
라드반스카는 올해 호주 오픈과 US오픈을 정복한 케르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파이널에 마지막으로 합류한 쿠즈네초바는 조별 리그에서 라드반스카와 플리스코바를 모두 물리치며 조 1위를 차지했다. 쿠즈네초바는 레드 그룹 2위 시불코바와 준결승을 치른다.
한편 SPOTV는 29일 오후 4시 55분 WTA 파이널 준결승전을 위성 생중계한다.
[영상] 라드반스카 vs 플리스코바 ⓒ 스포티비뉴스 장아라관련 추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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