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가을 ERA 0.37' 이현승, 2차전 어깨 더 무겁다
작성일: 2016.10.30 06:00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이현승은 2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NC 다이노스와 1차전에 연장 11회초 3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해 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두산은 연장 11회말 오재일의 끝내기 희생플라이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단 한 타자를 상대로 공 4개를 던져 챙긴 승리였다. 포스트시즌 역대 최소 타자 상대, 한국시리즈 역대 최소 투구 승리 투수다. 종전 최소 타자 상대 승리 기록은 2타자로 1998년 차명석(LG), 2000년 이혜천(두산), 2010년 전병두(SK), 2011년 권오준(삼성), 2012년 강영식(롯데), 2015년 이현승(두산), 2016년 임창민(NC) 등 7명이 세웠다. 종전 한국시리즈 최소 투구 승리는 이혜천(두산)이 2001년 10월 22일 삼성 라이온즈와 2차전에서 기록한 8개였다.
정규 시즌에는 마무리 투수에 걸맞지 않게 평균자책점이 4.84로 높았다. 세이브 25개를 챙기는 동안 블론 세이브가 7개였다. 포스트시즌 안정감은 여전했다. 이현승은 이날 경기를 포함해 포스트시즌 통산 20경기에서 3승 1패 4세이브 평균자책점 0.37로 호투했다.
등판 상황은 결코 편하지 않았다. 이현승은 0-0으로 맞선 11회초 1사 1, 2루에서 이용찬의 공을 이어받았다. 이현승은 나성범에게 빠른공 3개를 보여 준 뒤 4구째 슬라이더로 유격수 병살타를 유도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이용찬과 이현승을 번갈아 마무리로 기용할 계획을 밝히면서 "(이)현승이는 집중력이 좋을 때 자기 컨디션 이상을 던진다"고 믿음을 보였다. 첫 등판을 지켜본 뒤에는 "자기 할 일을 다했다. 짧게 던졌는데, 100% 컨디션은 아니지만 잘했다"며 어깨에 힘을 실어 줬다.
첫 등판을 무사히 넘긴 이현승의 어깨는 더 무거워졌다. 2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이용찬이 2⅓이닝 동안 공 39개를 던져 연투가 쉽지 않다. 이현승은 2차전 마무리 투수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삼성 불펜 탈탈 털렸다! 0:1→4:1→4:6 재역전패…1위 탈환도 물거품됐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20
-
'끔찍한 7·8·9회 15실점' LG 불펜 제대로 불질렀다, 문보경-오지환 백투백 홈런에도 4-16 충격패로 4위…KT 김민혁 7회 싹쓸이 결승타
2026-08-20
-
‘선발 이로운’ 무럭무럭 크는 중… 이로운 호투+15안타 폭발 SSG 퓨처스팀, 울산에 연승
2026-08-20
-
문보경 슬럼프 끝? 13경기 만에 역전포→오지환 '발사각 42도' 백투백 홈런까지, LG 고영표 상대로 3-1 역전
2026-08-20
-
"필승조로 생각" LG 승부수 데뷔전부터 살 떨렸다, 1점 차 1사 1루 등판→공 4개로 첫 홀드
2026-08-20
-
김성욱 부상 "골절이다"vs"괜찮다" 소견 엇갈려…이숭용은 "정말 열심히 했는데" 안타까워했다
2026-08-20
추천 콘텐츠
-
대한체육회, 2018 평창기념재단으로부터 화장품 400세트 전달 받아…'아이치-나고야 AG 응원'
2026-08-20
-
[SPO 이슈] 미친 골 넣어도, 절대 만족 안하는 이강인 “훈련 부족했던 것 사실…몸 상태 더 끌어 올려야” 월클 멘탈
2026-08-20
-
[오피셜] 해리 케인 공식발언 “EPL 돌아간다 생각, 그 열망이 예전처럼 크지 않아…” 프리미어리그 복귀설 단박에 '거절'
2026-08-20
-
정운찬 전 국무총리-박찬호 등 모셨다…대한체육회, 2040 K-스포츠 비전 전문가그룹 위촉
2026-08-20
-
[포토S] 유도 김민종, '금메달을 향해'
2026-08-20
-
[포토S] 업어치기 하는 허미미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