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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영상] 아드리안-조엘도 선방쇼...'EPL은 골키퍼 전성시대'

작성일: 2016.10.31 01:29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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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버튼 조엘 블라츠케즈 골키퍼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프리미어리그 수문장들의 선방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아드리안과 에버튼의 조엘 브라츠게즈가 '선방쇼'를 펼쳤다.

웨스트햄과 에버튼은 30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6-17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에서 만났다. 경기는 1골 1도움을 기록한 로멜로 루카쿠의 맹활약에 힘입어 에버튼이 2-0으로 이겼다. 리그 5경기 만에 승리를 챙긴 에버튼은 5승 3무 2패(승점 18)로 리그 6위를 유지했다.

골이 더 나올 수 있는 경기였다. 에버튼도 웨스트햄도 몇몇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골문을 지키고 있는 한 사람, 골키퍼를 넘지 못하면서 2골에 그쳤다.

선방쇼는 웨스트햄 아드리안이 시작했다. 아드리안은 바클리가 문전에서 수비수 사이로 날린 슈팅을 팔을 쭉 뻗어 막아 냈다. 볼이 굴절되면서 역동작에 걸렸지만 동물적인 감각으로 골문을 지켰다.

에버튼 조엘 블라츠게즈도 결정적인 슈팅을 골대 바깥으로 쳐 냈다. 블라츠게즈는 후반 24분 마크 노블이 골대 구석을 향해 감아찬 슈팅을 온 몸을 날려 막아 냈다. 슈팅이 강했지만 블라츠게즈가 두 손으로 막으면서 볼은 완전히 골대 밖으로 향했다.

1-0 으로 앞서 있던 에버튼이 골을 내줬다면 이후 경기 향방을 알 수 없었다. 하지만 블라츠게즈가 동점을 허락하지 않았고, 이후 에버튼이 추가 골을 터트리며 두 골 차 승리를 거뒀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골키퍼들의 선방쇼는 쉴 새 없이 쏟아지고 있다. 다비드 데 헤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골키퍼와 티보 쿠르투아 첼시 골키퍼의 선방은 말할 것도 없다.

지난 29일에는 번리 골키퍼 톰 히튼가 선방쇼에 가담했다. 연달아 슈퍼세이브를 해낸 톰 히튼의 활약에 힘입어 번리는 맨유와 득점 없이 비겼다.

경기 자체는 맨유가 압도적이었다. 하지만 넣어야 할 때 맨유의 슈팅은 골대를 벗어났고, 들어갈 것 같았던 슈팅은 번번히 '맨유 유스 출신' 톰 히튼이 막아 냈다. '맨유 레전드' 게리 네빌이 "이상한 경기였다. 맨유가 만약 6,7골 또는 8골을 넣었다고 하더라도 번리는 불평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을 만큼 톰히튼이 빛났다.

[영상] 에버튼-웨스트햄 아드리안 선방 영상, 조엘 선방 영상 ⓒ정찬 기자

[영상] 맨유-번리 톰 히튼 선방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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