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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영상] 축구의 묘미...행운과 불운이 교차한 스토크시티

작성일: 2016.11.01 06:55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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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토크 시티는 90분 동안 행운과 불운이 교차했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축구 경기에서 때로는 행운과 불운이 승패를 가른다. 스토크는 90분 동안 갖가지 종류의 ‘운’을 보여 줬다. 

스토크 시티는 1일(한국 시간) 영국 스토크 온 트렌트 BET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스완지 시티와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스토크는 3승 3무 4패 승점 12점을 기록했다. 

두 팀이 1-1로 팽팽하게 맞선 전반전에는 스토크에 ‘불운’이 찾아왔다. 스토크는 전반전에만 3번이나 골포스트를 강타했다. 찰리 아담은 전반 22분과 전반 34분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날카로운 슛을 날렸지만 공은 왼쪽과 오른쪽 골포스트를 한 차례씩 맞고 나왔다. 전반 39분에는 아르나우토비치가 골키퍼까지 제치고 빈 골문으로 슛을 했다. 그러나 ‘골대의 저주’에 다시 한번 주저앉고 말았다. 스토크는 샤키리가 전반 중반 부상으로 교체되는 악재를 맞기도 했다.

전반전에 지독한 불운에 시달린 스토크지만 후반전에는 ‘행운’이 다가왔다. 후반 10분 스토크 라마단 소비는 왼쪽 측면을 돌파했고 페널티박스 안에서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다. 그런데 공은 수비를 펼친 알피 모슨의 발에 맞고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행운의 득점으로 앞서간 스토크는 후반 28분 윌프레드 보니가 쐐기 골을 터뜨리며 승리했다. 

90분 동안 불운과 행운이 교차한 스토크는 3연승을 달리며 12위에 올랐다. 스완지는 9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며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영상] 스완지 시티 vs 스토크 시티 골 장면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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