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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영상] "선발 다 좋은데 (유)희관 형은..." 재치 있는 양의지의 말·말·말

작성일: 2016.11.02 06:30 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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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창원, 정찬 기자] 두산 베어스 양의지가 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NC 다이노스와 3차전에서 7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해 선발투수 마이클 보우덴과 좋은 호흡을 보이며 팀의 6-0 승리를 이끌었다.


▶ "상대가 낮은 볼에 강해서..."
양의지는 이날 높은 공 요구가 많았다. "전력 분석 때 NC 데이터에서 낮은 볼에 안타를 많이 때렸다는 것을 알았다. (상황에 따라) 로 볼 히터와 하이 볼 히터에 맞춰 볼 배합을 했다"고 말했다.

▶ "보우덴 힘들다 싶었는데..."
선발투수 보우덴은 7⅔이닝 3피안타 4볼넷 11탈삼진 무실점으로 팀 승리의 중심에 섰다. 양의지는 "청백전 때 (보우덴의 공이) 잘 보여서 힘들다 싶었다. 그런데 오늘(1일) 경기 때 공 움직임이 좋아 결과도 좋았다"고 했다.

▶ "(안타) 맞으면 어쩔 수 없다"
보우덴은 득점권 상황 4타석에서 2번의 삼진을 잡으며 위기를 마무리했다. 득점권 때 볼 배합에 대해 양의지는 "득점권 때 유인구를 잘 사용했다. 좌우 배합보다 위아래 배합을 요구했다. (안타를) 맞으면 어쩔 수 없다 생각했다"며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 "(유)희관 형은..."
두산은 한국시리즈 1, 2, 3차전 모두 선발투수가 맹활약했다. 양의지는 "확실히 잘해 주고 있다. 힘도 있고. 근데 (유)희관 형은 잘 모르겠다"며 웃음을 지었다. 하지만 곧바로 "지난해 플레이오프 때 NC에 좋지 않았기 때문에 본인이 이를 악물고 던질 것이다"며 다음 경기 선발투수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 "MVP는 나보다..."
매 경기 팀의 안방마님으로 활약하는 양의지이기에 시리즈 MVP에 대한 얘기가 나오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양의지는 "MVP는 (김)재환에게 줘야 한다. 아니면 투수들에게 4등분 해서 줘야 한다"며 자신의 욕심보다 팀을 생각했다.

[영상] 재치 있는 양의지의 말·말·말 ⓒ 촬영, 편집 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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