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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세계야구선수권] 임지섭 9이닝 1실점, 한일전 연장 10회 1-2 패

작성일: 2016.11.04 12:09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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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진, 원혁재, 임지섭(왼쪽부터) ⓒ 대한야구협회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장채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4일(한국 시간) 멕시코에서 열린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23세 이하 세계야구선수권대회 슈퍼 라운드(2라운드) 일본과 경기에서 연장 10회 승부치기까지 가서 1-2로 졌다. 비가 내리고 강풍이 부는 악조건에서 선취점을 냈지만 1점으로는 부족했다. 선발투수 임지섭이 9이닝 3피안타(1홈런) 4볼넷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한국은 김태진(2루수, NC)-원혁재(지명타자, 홍익대)-이태훈(1루수, 홍익대)-임병욱(중견수, 넥센)-김준태(포수, 롯데)-이우성(우익수, 두산)-심우준(유격수, kt)-정현(3루수, kt)-홍창기(좌익수, LG)와 왼손 투수 임지섭(상무)이 선발 출전했다.

일본은 오른손 투수 혼다 게이스케(세이부)가 선발투수로 나왔고 다케다 겐고(중견수, 오릭스)-우에다 가이(유격수, 한신)-오토사카 도모(우익수, DeNA)-마사고 유스케(좌익수, 소프트뱅크)-야마시타 고키(3루수, DeNA)-미요시 다쿠미(2루수, 라쿠텐)-히로오카 다이시(1루수, 야쿠르트)-가키누마 도모야(포수, 지바 롯데)-요시모치 료타(지명타자, 라쿠텐) 순서로 타석에 들어갔다.

임지섭은 1회 안타와 볼넷 1개를 내주며 2사 1, 3루까지 몰렸지만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냈다. 2회와 3회는 삼자범퇴. 4회에는 1사 이후 마사고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견제로 잡았다. 한국 타자들은 4회까지 안타 2개와 볼넷 2개로 무득점에 그치다가 5회 정현의 선제 솔로 홈런으로 리드했다.

6회까지 임지섭의 무실점 호투로 1-0 리드를 지킨 한국은 7회 동점을 허용했다. 일본 4번 타자 마사고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다. 8회에는 선두 타자 요시모치에게 2루타를 내준 뒤 1사 3루 위기에 몰렸으나 중견수 임병욱이 강한 송구로 3루 주자를 홈에서 잡았다. 포수 김준태가 움직일 필요조차 없는 정확한 송구였다.

임지섭은 9회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2사 1, 2루 끝내기 위기가 있었지만 히로오카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고 임무를 마쳤다. 10회부터는 승부치기가 진행됐다.

일본은 선발 혼다(8이닝 4피안타 12탈삼진 1실점)에 이어 기시모토 준키(주니치)가 9회를 막았고, 사이우치 히로아키(한신)가 연장 10회에 등판했다. 한국은 승부치기에서 첫 타자 원혁재가 희생번트에 실패한 뒤 이태훈이 2루수 병살타를 쳐 무득점에 그쳤다. 한국은 10회말 임지섭에 이어 최채흥(한양대)이 등판했다. 희생번트 때 3루 진루를 막으려다 야수선택으로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고, 오토사카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았다. 임병욱이 뜬공을 잡으려 했지만 바람이 강해 낙구 지점을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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