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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매거진 영상] 레버쿠젠에서 날개 편 '작은 콩' 치차리토, 챔스 도전장

작성일: 2016.11.11 13:00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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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바이엘 04 레버쿠젠에서 비상에 성공한 '작은 콩' 치차리토(28)가 '빅 이어'를 향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그는 올 시즌 "최대한 높이 올라가 보겠다"고 했다. 

알렉스 퍼거슨이 발탁해 첫 멕시코 출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가 된 치차리토는 지난해 8월 정들었던 맨유 유니폼을 5년여 만에 벗고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었다. "네가 맨유에서 뛸 기회는 1% 뿐"이라는 루이스 판 할 전 맨유 감독의 말에 그는 이적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치차리토는 손흥민이 토트넘 핫스퍼로 떠나면서 생긴 빈자리를 완벽히 메꿨다. '작은 콩'의 반전이었다. 그는 이적 후 첫 시즌이었던 2015-16 분데스리가에서 리그 17골 포함 26골·5도움을 기록하며 날개를 폈다.

레버쿠젠은 지난 시즌을 리그 3위(18승 6무 10패, 승점 60점)로 마감했다. '판 할의 미운 오리'에서 '레버쿠젠 에이스'가 된 치차리토는 골을 넣으면서 자신감을 회복했다고 말했다. 그 가운데 최고는 역시 챔피언스리그에서 기록한 골이라고 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골을 넣었을 때가 가장 좋았어요. 골을 넣을 때마다 자신감이 오르죠. 저도 언젠가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자가 되고 싶어요."

2015-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치차리토가 활약할 경기는 그다지 많이 허락되지 않았다. 레버쿠젠은 FC 바르셀로나, AS 로마에 이어 E조 3위를 기록하며 조기 탈락했다.

치차리토는 2010-11 시즌 맨유 유니폼을 입고 올랐던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를 회상하며 "올 시즌 최대한 높이 올라가는 게 목표"라고 했다.

2016-17 챔피언스리그에서 레버쿠젠은 AS 모나코, 토트넘 핫스퍼, CSKA 모스크바와 함께 E조에 속해 있다. 1차부터 3차전까지 내리 무승부를 기록한 레버쿠젠은 지난 3일(한국 시간) 펼쳐진 4차전에서 토트넘을 1-0으로 꺾으며 승점 3점을 더했다.

조별 리그 2경기 만을 남겨 둔 현재 레버쿠젠은 AS 모나코(2승 2무, 승점 8점)에 이어 2위(1승 3무, 승점 6점)에 올라 있다. 3위 토트넘(1승 1무 2패, 승점 4점)과는 승점 2점 차이다.

[영상] 레버쿠젠 공격을 이끌고 있는 치차리토 ⓒSPOTV 제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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