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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WC] 확 바뀐 한국 수비진…홍정호 "소통이 중요"

작성일: 2016.11.09 18:07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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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정호(왼쪽) ⓒ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파주, 김도곤 기자] 홍정호(장쑤 쑤닝)가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홍정호는 9일 파주 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 훈련에서 중앙 수비수 포지션을 소화했다. 이날 대표팀은 수비 훈련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이번 대표팀 소집에는 새로운 수비수들이 대거 합류했다.  특히 측면 수비에서 큰 폭의 변화가 있었다. 박주호를 비롯해 윤석영(브뢴뷔), 김창수, 최철순(이상 전북)이 들어왔다.

측면 수비수로 뛰던 장현수(광저우)는 기존의 포지션인 중앙 수비수, 혹은 중앙 미드필더로 돌아간다.

박주호(도르트문트)는 전날 훈련에서 "수비진의 경우 사람이 한 명만 바뀌어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기존에 맞췄던 것이 무너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위 선수들과 많이 이야기하고 잘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홍정호도 수비 조직력과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훈련 후 "새로운 수비수들이 많이 합류했는데 호흡은 나쁘지 않았다"고 밝힌 그는 "차두리 전력분석관도 소통을 중요하게 설명했다. 훈련 중 중앙 수비수들에게 계속 '말을 하면서 하라'고 주문했다. 빠른 시일 안에 손발을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정호는 전력분석관으로 부임한 차두리에 대한 믿음도 나타냈다. "얼마 전까지 같이 선수로 뛰었기 때문에 우리를 잘 알고 있다. 독일어도 할 줄 알기 때문에 소통에서 큰 몫을 한다. 축구에 대한 전문적 지식이나 용어를 잘 알고 독일어까지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선수 시절 수비수로 뛰었기 때문에 더 잘 통한다"고 말했다.

슈틸리케호는 이번 최종 예선 과정에서 수비 문제로 고전했다. 4경기에서 5실점했다. 0-0으로 비긴 시리아전을 제외하고 모두 실점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A조 리그에서 3위(2승 1무 1패 승점 7점)에 머물러 있는 한국은 오는 11일 캐나다와 평가전, 15일 우즈베키스탄과 조별 리그 5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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