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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망이 살아난 일본, 멕시코와 평가전 1승 1패로 마쳐

작성일: 2016.11.11 22:37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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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 쇼헤이(오른쪽)의 득점을 환영하는 일본 선수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내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을 대비하기 시작한 일본이 멕시코와 평가전에서 1승 1패를 거뒀다. 10일 3-7 패배를 11일 11-4 승리로 설욕했다. 9번의 공격 기회 가운데 7번 득점했다

일본은 11일 도쿄돔에서 열린 멕시코와 평가전에 실험적인 선발 라인업을 꺼냈다. 야마다 데쓰토(3루수, 야쿠르트)-기쿠치 료스케(2루수, 히로시마)-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 닛폰햄)-나카타 쇼(1루수, 닛폰햄)-쓰쓰고 요시토모(좌익수, DeNA)-사카모토 하야토(유격수, 요미우리)-스즈키 세이야(우익수, 히로시마)-고바야시 세이지(포수, 요미우리)-아키야마 쇼고(중견수, 세이부)가 선발 출전했다. 소속 팀에서 2루수로 뛰던 야마다가 3루수로 나왔다. 선발투수는 고교 시절 고바야시와 호흡을 맞췄던 노무라 유스케(히로시마)가 맡았다.

멕시코는 에프렌 나바로(1루수, 세인트루이스 산하)-라미로 페냐(유격수, 샌프란시스코 산하)-에스테반 키로스(2루수, 멕시칸리그)-자펫 아마다(지명타자, 라쿠텐)-알렉스 버두고(중견수, 다저스 산하)-어거스틴 무릴로(3루수, 멕시칸리그)-리카르도 알바레스(좌익수, 멕시칸리그)-세자르 타피아(포수, 멕시칸리그)-호세 아길라(우익수, 멕시칸리그)가 선발 출전했다. 선발투수는 헥터 다니엘 로드리게스(멕시칸리그)가 나왔다.

일본은 1회 2사 이후 오타니와 나카타의 연속 2루타로 선취점을 냈다. 나카타가 친 공은 높게 떴으나 우익수 오른쪽 페어 지역에 절묘하게 떨어졌다. 2회에는 고바야시가 볼넷 출루에 이어 폭투에 2루까지 갔고, 아키야마가 적시 2루타를 때려 2-0이 됐고, 2-1로 쫓긴 3회 사카모토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달아났다.

노무라는 4회 멕시코 페냐와 버두고에게 솔로 홈런 2개를 맞아 동점을 허용했다. 일본은 5회초 쓰쓰고의 땅볼 타점과 아키야마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리드를 잡은 뒤에는 동점을 내주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7회 아키야마의 적시 2루타, 기쿠치의 땅볼 타점, 우치카와의 1타점 적시타가 나와 8-3으로 멀리 달아났다. 9회에는 나카무라 아키라(소프트뱅크)가 서지오 로모(샌프란시스코)로부터 2점 홈런을 터트렸다.

노무라가 4회까지 솔로 홈런 3개로 3실점했고, 마스이 히로토시(닛폰햄)가 3이닝 1실점했다. 미야니시 나오키(닛폰햄)가 8회, 아키요시 료(야쿠르트)가 9회를 막았다. 공격에서는 오타니가 4타수 2안타 2볼넷으로 중심 타자다운 기록을 남겼다. 4타수 무안타 2볼넷의 야마다와 1타수 무안타 1볼넷의 고바야시를 제외한 선발 출전 7명이 안타를 쳤다. 9번 타자로 나온 아키야마가 4타수 3안타 4타점으로 가장 뜨거운 타격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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