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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WC 영상] '2승 1무' 사우스게이트, 정식 감독 선임 '눈앞'

작성일: 2016.11.12 11:50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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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임시 감독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임시 감독의 입지가 탄탄해 지고 있다. 정식 감독 선임이 유력한 상황이다.

잉글랜드는 12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 F조 조별 리그 4차전에서 스코틀랜드를 3-0으로 꺾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잉글랜드는 3승 1무 승점 10점으로 조 1위를 지켰다.

샘 앨러바이스 전 감독이 '부패 스캔들'에 휘말리면서 지휘봉을 넘겨 받은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운명은 '정식 감독 선임' 쪽으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다.

영국 현지 매체들은 스코틀랜드전을 사실상 사우스게이트 임시 감독의 '마지막 오디션'으로 봤다. 경기를 마친 뒤 사우스게이트는 합격점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사실상 잉글랜드 대표 팀을 사우스게이트가 맡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고, 데일리메일은 "영국축구협회가 사우스게이트 정식 선임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사우스게이트는 지난 두 경기에서 확신을 주지 못했다. 지휘봉을 잡은 뒤 치른 첫 경기에서 몰타를 2-0으로 이겼으나 약체를 상대로 압도적이지 못했고, 이어진 슬로베니아와 경기에서는 득점 없이 비겼다. 하지만 스코틀랜드전에서 날카로운 크로스와 골 결정력을 앞세워 3골을 몰아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경기 후 "잉글랜드 감독으로서 임무, 책임, 도전 그 모든 것을 좋아한다"고 잉글랜드 대표 팀 지휘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매우 어려운 상황에 지휘봉을 넘겨 받았지만 팀이 잘 준비를 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과 함께 해 즐겁다"고 했다.

선수들의 신임도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조던 핸더슨에 이어 '주장' 웨인 루니 역시 "잘 하고 있다. 축구협회가 결정을 하겠지만, 내가 볼 때는 그가 유력하고 또 그에게 (감독직이) 주어져야 한다"며 사우스게이트 감독을 향한 믿음을 드러냈다.

[영상] 잉글랜드-스코틀랜드 골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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