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Recap] 하든 앞세운 휴스턴, WAS 꺾고 서부 2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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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문영석 인턴기자] 휴스턴 로키츠가 워싱턴 위저즈를 꺾고 시즌 50승을 달성했다. 이날 승리로 휴스턴은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제치고 서부컨퍼런스 2위에 올랐다.
휴스턴은 30일(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 DC 버라이즌 센터에서 열린 워싱턴과 경기에서 99-91로 승리했다. 제임스 하든과 존 월의 맞대결에선 경기종료 직전 블록슛으로 워싱턴의 추격 의지를 꺾은 하든이 판정승을 거뒀다.
휴스턴은 1쿼터부터 조쉬 스미스의 활약을 앞세워 일찌감치 리드를 잡았다. 스미스는 1쿼터에만 10득점을 쏟아부었다. 반면 워싱턴은 월과 폴 피어스, 브래들리 빌이 극심한 슛 난조를 보였다. 워싱턴의 1쿼터 필드콜 성공률은 29.2%에 불과했다.
2쿼터의 주인공은 하든이었다. 하든은 2쿼터 후반, 월이 놓친 레이업 슛을 잡아 원 바운드 패스로 코리 브루어에게 연결했다. 패스를 받은 브루어는 호쾌한 덩크슛으로 속공 플레이를 마무리했다. 2쿼터 클러치 타임에서 하든은 특유의 드리블을 앞세워 전반전의 마침표를 찍는 버저비터를 꽂아 넣었다.
월의 몸은 3쿼터부터 풀리기 시작했다. 연속해서 터진 미들라인 점퍼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3쿼터 막판엔 자신의 흘린 공을 몸을 날려 잡아낸 뒤, 어시스트로 연결하는 허슬플레이를 선보였다. 월은 이날 25득점 12어시스트 8리바운드의 활약을 펼쳤다.
워싱턴의 추격은 4쿼터에도 이어졌다. 그러나 점수 차를 6점까지 좁힌 4쿼터 8분여를 남겨두고 코리 브루어의 3점 슛과 하든의 미들라인 점퍼가 잇따라 터지며 점수 차가 10점으로 벌어졌다.
결정적인 장면은 경기 종료 25초를 앞두고 나왔다. 97-91로 워싱턴이 또 다시 6점까지 쫓아온 상황. 월의 패스를 받은 브래들리 빌이 3점 슛을 시도했다. 그러나 하든이 날아올라 왼손 블록슛으로 공을 쳐 냈다. 휴스턴의 승리를 확정 짓는 블록슛이었다.
하든은 이날 필드골 성공률이 35%(7/20)에 불과할 정도로 저조한 활약을 보였지만 팀의 리드를 지키는 플레이로 MVP 자격을 유감없이 뽐냈다. 부상 복귀 후 3번째 경기에 나선 드와이트 하워드는 이날 19분을 뛰며 11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상승세의 휴스턴과 달리 이날 경기에 패한 워싱턴은 지난 6경기에서 5차례 패하며 부진의 늪에 빠졌다. 41승 33패를 기록 중인 워싱턴은 올 시즌 8경기만을 남겨두고 있어 시즌 50승 달성은 물거품이 됐다.
9경기가 열린 이 날, 동부 2위 클리블랜드는 14위 필라델피아에 87-86으로 1점 차 신승을 거뒀다. 클리퍼스는 보스턴을 맞아 119-106으로 승리하여 7연승 행진을 이어갔고 드웨인 웨이드가 40득점을 몰아넣은 마이애미는 디트로이트를 109-102로 꺾고 동부컨퍼런스 7위 자리를 지켰다.
[영상] 30일 NBA Recap ⓒ SPOTV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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