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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05] '한때 퇴출 위기' 팀 보우치, 나탈에게 야만적인 KO승

작성일: 2016.11.13 10:43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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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팀 보우치(35, 미국)는 3연패로 UFC 퇴출 위기에 몰려 있었다. 지난 7월 고(故) 조시 새먼에게 TKO승을 거두고 겨우 벼랑 끝에서 올라왔다.

보우치는 깨달은 게 있었다. 절대 위축되지 말고 과감하게 들어가야 경기가 잘 풀린다는 걸 알았다.

13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UFC 205에서 생각한 대로 싸웠다. 하파엘 나탈(33, 브라질)을 계속 압박하다가 오른손 펀치를 터트려 1라운드 3분 22초 KO로 이겼다. 보우치는 자신의 승리에 뿌듯한 표정으로 만세를 불렀다.

보우치는 경기 시작부터 나탈을 향해 성큼성큼 걸어 들어갔다. 나탈은 오소독스와 사우스포 자세를 번갈아 취하며 옆으로 돌았다. 태클 타이밍을 찾았다.

보우치는 후진 기어가 없었다. 나탈에게 로블로를 맞고서도 아무렇지도 않은 듯 뚜벅뚜벅 앞으로 갔다.

그리고 나탈이 펜스에 몰렸을 때 위력적인 오른손 펀치를 안면에 맞혀 나탈을 쓰러뜨렸다. 나탈도 펀치를 휘둘렀지만 보우치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자신의 별명 '바바리안(야만인)'과 어울리는 승리였다.

보우치는 20번째 승리(10패)를 차지했다. 10번째 (T)KO승이었다. 보우치는 "이제야 잘 갈린 날카로운 칼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나탈은 4연승을 달리다가 지난 4월 로버트 휘태커에게 판정패했다. 연패에 빠지고 전적 21승 1무 7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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