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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승강 PO] '끝장 승부' 강원-성남, 공방 끝 0-0 무승부

작성일: 2016.11.17 20:55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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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과 강원이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맞붙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강릉, 정형근 기자] 강원 FC와 성남 FC가 공방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강원과 성남은 17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두 팀은 전반전 내내 치열하게 맞붙었다. 미드필드부터 성남의 강한 압박을 받은 강원은 세트피스를 제외하곤 뚜렷한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서보민의 프리킥에 기대를 걸어봤지만 슛은 골문 멀리 벗어났다.
 
성남은 강원의 페널티박스 근처까지는 몇 차례 접근했지만, 세르징요를 중심으로 한 강원의 스리백을 넘어서진 못했다.
 
후반 들어서도 두 팀은 물러서지 않고 맞섰다. 미드필드에서 거친 파울도 마다하지 않고 주도권 다툼을 벌였다. 
 
성남이 먼저 변화를 시도했다. 후반 16분 김두현을 빼고 안상현을 투입했다. 후반 21분과 28분 피투와 박용지가 빠지고 김현과 김동희가 들어갔다. 공격적인 교체였지만 강원의 수비는 여전히 튼튼했다. 경기 막판 세트피스에서 헤딩슛을 연결했지만 강원 수비의 견제 때문에 힘 없이 골키퍼에게 향했다.
 
강원은 후반 29분 마테우스를 빼고 마라냥을, 후반 31분 허범산을 빼고 장혁진을 투입했다. 성남의 체력이 떨어지면서 강원의 패스 플레이가 조금씩 살아났다. 후반 40분 한석종이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결정적인 찬스를 맞았지만 슛이 골대를 맞았다.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20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명운을 걸고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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