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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승강 PO] 강원 최윤겸 감독 “자신감 얻었다. 나쁜 결과 아니다”

작성일: 2016.11.17 21:26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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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릉, 정형근 기자] 강원 FC 최윤겸 감독이 성남 FC와 경기 후 소감을 밝혔다.  

성남 FC와 강원 FC는 17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6년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두 팀은 20일 성남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2차전을 펼쳐 승격 팀을 가린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강원 최윤겸 감독은 “골이 들어가지 않아 경기장을 찾은 많은 팬께 죄송하다. 중요한 경기다보니 경기 외적인 투쟁에만 몰입된 측면이 있다. 그런 점이 안타깝다. 중원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려 했는데 상대가 거칠게 나왔다. 템포 빠른 패스가 나왔어야 했는데 압박을 당하면서 매끄럽게 경기를 풀지 못했다. 원하는 대로 그림을 그리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최 감독은 무승부의 원인을 정신적인 면으로 분석했다. “강원 선수들이 불필요한 몸싸움을 하고 신경을 많이 쓴 부분이 있었다. 서로 실점하지 않으려는 의지가 강해 비겼다. 너무 조심스럽게 경기 운영을 했다”고 분석했다. 
 
최 감독은 2차전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전술적 변화보다 자신감, 적극적 경기 운영을 주문해야 될 것 같다. 사실 클래식 팀들이 우리보다 월등히 나을 것이라고 예상했다"며 "경기에서 자신감을 얻었다. 원정 골을 넣으면 유리해진다. 0-0 무승부도 나쁜 결과는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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