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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결정적 실수, KCC 추승균 감독, "수비는 잘했지만..."

작성일: 2016.11.17 22:09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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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KCC 추승균 감독 ⓒ KBL
[스포티비뉴스=잠실체육관, 홍지수 기자] "리바운드도 잘했고, 수비도 잘했다. 다만 실수가..."

전주 KCC는 17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2라운드 첫 상대 서울 삼성과 원정 경기에서 접전 끝에 77-82로 졌다.

경기 전 추승균 감독은 "인사이드를 내주더라도 외곽슛만큼은 허락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추 감독의 계획대로 인사이드는 다소 뚫렸지만, 삼성의 외곽 공격을 철처하게 막으면서 2연패 탈출을 노렸다. 그러나 경기 막판에 나온 패스 미스 하나가 찬물을 끼얹었다.

추 감독은 "삼성은 제공권 싸움에서 강하다. 때문에 인사이드를 내주더라도 외곽 수비를 철저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추 감독이 이같이 말한 이유는 지난 8일 1라운드 첫 대결에서 3점슛만 10개를 내주며 패했기 때문이다.

추 감독의 계획대로 3점슛 1개만 내줬다. 수비는 나쁘지 않았다. 경기가 끝난 뒤 추 감독은 "오늘 전체적으로 연습한대로 수비는 잘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승부처에서 나온 실수 하나가 발목을 잡았다. 추 감독은 "실수가 문제였다. 끝까지 집중해야 했다"고 지적했다.

KCC는 삼성과 두 번째 맞대결에서 접전을 벌였다. 경기 초반에는 밀리는 듯 보였으나 제공권 싸움에서는 특히 강점을 보이는 만나 17-13으로 앞서기도 했다. 후반 들어 다소 밀렸으나 팽팽했다. 그러나 결정적인 실책이 나오면서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경기 종료까지 1분도 채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1점 뒤져 있던 KCC는 역전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라이온스가 공격 상황에서 패스 실수를 저질렀다. 라이온스의 패스를 가로챈 삼성 김태술이 팀 동료 문태영에게 공을 건넸고, 문태영이 득점하면서 점수는 3점 차가 됐다. KCC는 이렇게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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