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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 PO] '4년 연속 챌린지 팀 승리'...성남도 넘지 못한 징크스

작성일: 2016.11.20 16:55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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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격수 황의조가 복귀했지만 성남의 강등을 막지 못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탄천, 조형애 기자] 성남 FC가 2017년 봄을 챌린지에서 맞게 됐다. '승격 플레이오프 = 챌린지 팀 승리'라는 징크스를 결국 넘지 못했다.

성남은 20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6년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강원과 1-1로 비겼다. 지난 17일 강릉에서 벌어진 1차전을 0-0 무승부로 끝낸 뒤 안방으로 돌아온 성남은 1·2차전 합계 2무를 거두고도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챌린지로 떨어졌다. 2013년 강등된 강원은 4년 만에 클래식 복귀를 확정 지었다.

전반 초반 성남은 한 발 더 뛰며 강원을 몰아세웠다. 전방 압박과 공격적인 플레이는 주효했다. 하지만 위기를 이겨 낸 강원이 오히려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42분 허범산의 패스를 한석종이 하프 발리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았다.

급해진 성남은 후반 시작과 함께 '캡틴' 김두현을 투입하며 공격에 열을 올렸다. 후반 32분 황진성의 프리킥 골이 나오면서 승부의 균형을 맞췄지만 거기까지였다. 후반 막판 안상현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까지 겹치면서 고개를 떨궜다.

1차전에서 성남은 승강 플레이오프 징스크 하나를 깼다. 앞서 치러진 3번의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는 모두 챌린지 팀이 챙겼다. 성남은 달랐다. 득점하지는 못했지만 무승부를 거뒀다. 하지만 징크스를 두 번 깨지는 못했다. 결국 4번 연속 승강 플레이오프 승자는 챌린지 팀이 됐다.

 <역대 승강 PO 결과>

2013년

1 차전 : 상주 4 - 1 강원

2 차전 : 강원 1 - 0 강원

= '챌린지 팀' 상주 승격

2014년

1차전 : 광주 3 - 1 경남

2차전 : 경남 1 - 1 광주

= '챌린지 팀' 광주 승격

2015년

1차전 : 수원 FC 1 - 0 부산

2차전 : 부산 0 - 2 수원 FC

= '챌린지 팀' 수원FC 승격

2016년

1차전 : 강원 0 - 0 성남

2차전 : 성남 0 - 1 강원

= '챌린지 팀' 강원 승격

[영상] 강원의 클래식으로 이끈 한석종 골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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